제103회 총회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정민 목사)가 지난 15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선거일정 등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3회 총회 임원선거 일정 및 이에 대한 세부사항 논의를 위한 워크숍 개최의 건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선거일정은 오는 3월 18일(월)과 19일(화) 양일간 임원후보 접수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자격심사와 등록확정 후, 4월 1일에는 기호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4월 20일 0시부터 5월 19일 자정까지 공명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 지난해 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견발표는 온라인을 통해 시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찾아가는 정견발표회로 후보들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실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세부계획은 워크숍을 통해 진행키로 했다.
후보자 기탁금도 논의되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직들은 동결 혹은 예년수준으로 유지하고 총무직은 임기가 4년인 만큼 현행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임원회와 협의키로 했다.
이날 선관위원장 문정민 목사는 “공명정대하고 금권없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관위원들도 노력해 주어야 하겠지만 유권자들과 후보들 간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선거기간 동안 교단의 구성원들이 이를 분명하게 인지하고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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