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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 누가 출마하나 부총회장·총무후보 최대 관심사

2024년 정기지방회가 지난 1월 25일 광주지방회를 시작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설연휴(2월 9~12일)가 지난 2월 19일과 26일에 가장 많은 지방회가 열린다.

19일에는 안양지방회를 비롯한 8개의 지방회가 정기지방회를 개최하며 26일에도 7개의 지방회가 각각 정기지방회를 갖고 회무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가운데 한결 여유있는 회무 진행 및 충분한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오전 9~11시에 지방회를 개회하고 1개 지방회만 오후 6시에 개회하여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지방회가 3년여간의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회무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회무 처리에 주력한 경험과 노하우 때문에 올해도 빠른 속도로 회무 처리가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도 각 지방회의 총회임원 후보 추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교단총무 선거도 포함 되어 있어 그 어느해 보다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일 안양지방회는 현 부총회장 김만수 목사(고천)를 총회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고 부총회장후보는 광주지방회 이종만 목사(생명수샘)가 지난 25일 지방회 추천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으며, 부천지방회 홍사진 목사도 지방회 이후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교단총무 후보와 관련해서는 일찌감치 장종용(포근한), 조홍영(하늘문) 목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익상 목사(든든한)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다른 임원 후보군으로 이명화 목사(원당), 이규헌 목사(마포제일), 김성은 목사(시흥중앙) 등도 정기지방회를 통해 각각 후보로 추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로부총회장을 비롯한 회계 부회계의 경우 지난 27일 장로회전국연합회의 추천을 통해 부총회장후보 이 천 장로(신수동), 회계후보 최옥창 장로(참좋은), 부회계후보 박정식 장로(구로중앙)가 각각 임원후보로 추천되었다.

지방회가 본격화되면 제3의 후보들도 잇따라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아직은 안개속 형국이다. 또한 정기지방회를 통해 추천을 받았어도 후보들간 사전 조율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지 않거나 총회대의원 20인 이상의 추천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기도해 선거구도는 언제든 변동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