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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유지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제11대 이사장 김윤석 목사가 이임하고 제12대 이사장 류제곤 목사가 취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됐다.

신임 이사장 류제곤 목사는 “유지재단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왔다. 능력있는 여러 이사들이 계시니 협력하여 앞으로 나아가겠다. 역대 이사장들께 감사하며 총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는 제11대 이사장 김윤석 목사 이임식도 함께 열려 공로패를 받으며 유지재단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윤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교단을 섬기는 영광스런 일들을 이제는 마무리하며 내려놓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재임시 함께해 준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상임이사 손성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기도, 송영만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조일구 목사가 ‘주께 감사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총회장은 “하나님은 주께서 택하신 사랑하는 이들에게 직분을 주시고 맡겨 주신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성스럽게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은 부이사장 김종현 장로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만수 목사의 기도 후 김규식 목사의 취임자 소개, 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임 이사장인 송재석 문정민 이동석 목사가 권면과 격려사를, 정연동 박광일 민중기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류제곤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대원(M.Div.) 졸업 후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을 마쳤다.

서산지방회장을 역임하고 교단구역공과 집필위원, 당진·합덕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예성우성장학회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현 합덕제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