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의 설립자인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33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4월 18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총회와 성결대학교,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추모예배를 드린 후 묘소에서의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상화 목사의 성경봉독, 음악학부 전수미 교수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기념사업회 전 회장 고용복 목사가 ‘이 여자를 보아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고인의 약력소개, 추모영상 시청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 조일구 목사는 추모사를 통해 “고인의 뒤를 이어 후학양성과 교단의 발전을 위해 늘 깨어서 노력하고 성결대학교의 위상을 높여 나가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 박광일 목사도 추모사를 통해 “피와 눈물로 세우신 성결대학교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결대 총장 김상식 목사는 “김응조 목사님의 헌신, 신앙과 비전이 열매를 맺어 성결대학교가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며 “1기 졸업생이신 목사님들을 포함하여 교단 관계자 및 영암기념사업회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들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사업회 회장 강의구 목사의 인사와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조병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묘소 기도회는 성결대학교 기념관 후면에 위치한 故 영암 김응조 목사의 묘소에서 영암기념사업회 서기 임태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기념사업회 고문 윤남희 목사가 기도했다.
故 영암 김응조 목사는 개화기에 기독교를 받아들인 선각자요, 일제 치하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이자, 순회 부흥사로 한국교회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서선교의 개척자로 생애 동안 43권의 신학관련 저서를 남긴 대저술가이기도 하다. 그의 신앙과 생활과 가르침은 오늘날까지도 성결인들의 신앙적인 삶 속에 큰 스승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