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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L(예성축구리그) 발대식 가져
개동·거룩한씨성동·독일·사론·신수동·우리성결교회등 6개 교회
2024-09-30 오전 10:47:00    성결신문 기자   



여름의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던 지난 9월 14일(토) 오후 2시. 구리타워 축구장에서 흥미로운 행사가 있었다. 

우리 교단의 개동교회(윤성철 목사), 거룩한 씨 성동교회(최윤영 목사), 독일교회(송민우 목사), 사론교회(박영규 목사), 신수동교회(임시영 목사), 우리성결교회(정구호 목사) 6개 교회가 모여 축구리그 발대식을 가졌다. 9월 늦더위의 폭염 속에서도 남녀노소 100여 명이 모인 성대한 자리였다.

이날 출범한 축구리그의 정식 명칭은 YFL 예성축구리그이다. YFL은 한 달에 한 차례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10라운드의 경기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25분씩 총 4쿼터로 진행되며 1, 3 쿼터는 정예 선수 외에도 어린이와 여성도 일정 비율로 참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목회자와 평신도, 남자와 여자, 장년에서부터 어린이 가름없이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축구를 매개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교제의 넓은 장으로 삼고, 보다 폭넓은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리그의 소속 교회에 등록한 교인이 아니라 전도대상자라도 선수단에 가입하여 출전할 수 있다.

10월부터 리그 경기가 시작되는데 추첨에 의해 결정된 1라운드의 경기는 신수동교회(홈)-우리교회, 독일교회(홈)-거룩한 씨 성동교회, 사론교회(홈)-개동교회이다. 리그로 운영되기에 팀별 승점이나 개인기록 등이 남고 순위도 매겨질 것이지만 참여교회들은 이구동성으로 승패보다는 교제와 친목, 전도의 도구로 사용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고 YFL의 상임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윤영 목사(거룩한 씨 성동교회)는 “각 교회의 동아리로 있던 축구단을 모아 리그를 출범한 것이 개교회의 전도와 목회에 어떤 선한 열매를 거두게 할지 기대된다”고 말한다. 일예로 거룩한 씨 성동교회의 경우, 교회 주변을 맴돌던 남성 교우들이 교회의 울타리에 깊이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공을 차며 가정들의 분위기가 화목해졌다고 말한다. 축구단 창단 4개월 만에 적지 않은 전도의 열매도 있었고 이러한 좋은 일들이 모든 소속 교회에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라기는 우리 교단의 여러 지역에서 유사한 모임들이 생겨서 지교회들에 활력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의 리그출범감사예배와 대진추첨 후에는 참석한 교회들끼리 친선경기도 가졌다. 리그 성적에 포함되지 않는 친선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의 열기는 작열하던 여름 태양의 무더위 보다 뜨거웠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각 교회의 축구단의 기량이 높아서 다들 긴장하였다고 한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서 각종 음료와 구장 비용은 우리성결교회에서 후원하였다.

여기저기에서 교회들의 각종 활동이 약해지고 있다는 흔한 우려가 있다. 이러한 때에라도 할 수 있는 모양대로 각종 모임을 활발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걱정하는 것을 뛰어넘어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우리의 노력이 될 것이다. 우리 교단에 각양각색의 모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그리하여 지교회들의 교회생활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어쩌면 오늘이 침체를 딛고 부흥하는 은혜의 단초가 될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금 우리의 때를 또 그리워하는 내일의 시간이 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 출범한 YFL 예성축구리그가 반갑다.

(YFL 제공)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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