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예수와 함께 Reset & Restart!’ 라는 표어로 제17차 전인도 한인 선교사 협의회(이하 전선협) 총회 및 세마나가 열렸다.
지난 2년 간 전선협 협의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광수 선교사는 교단 총회장 김만수 목사, 파송 교회 류우열 목사와 장영희 사모를 주 강사로 초청하여 은혜스럽고 감동스러운 대회를 잘 치뤘다.
그 외에도 이 시대 최고의 열방의 복으로 사용하는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와 오랫동안 인도 선교에 특별한 헌신을 보여 준 은현교회 최은성 목사, 런던 청지기교회 이호근 목사, 원천 교회 문강원 목사 그리고 한국의 팀 켈리라고 불리는 예수뿐인 교회 조동천 목사가 강사로 섬겨주어 전선협 42년 역사상 최강의 강사진들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교파를 초월해 모인 인도 선교사들과 자녀들, 강사 95명이 참석해 매시간마다 뜨거운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예수와 함께 Reset & Restart!’라는 표어는 인도라는 열악한 환경과 오랜 비자 문제로 영육이 지친 선교사들이 말씀으로 뜨겁게 리셋되어 다시 부르신 곳에서 예수와 함께 힘찬 리스타트를 하자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이 표어대로 이 대회의 모든 순서와 시간들 속에 성령의 뜨거운 임재하심과 함께하심으로 참석한 모든 인도 선교사들이 영적으로 풍성하게 재충전이 되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교단 총회장 김만수 목사는 참석한 모든 선교사들에게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교사라는 이유로 선교지에서 예배에 대한 의식이 희미해지지 않아야 하며 예배에 목숨을 건 선교사가 하나님이 쓰시는 선교사임을 힘을 다해 전했다.
류우열 목사는 교회 개척 당시 아들을 잃었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믿음으로 개척 초기부터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 큰 부흥을 이룬 말씀과 간증을 나눠 참석한 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또한 장영희 사모는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영혼 구령, 즉 전도에 생명을 건 생생한 간증을 나눠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내는 선교사인 열방의 복으로 세운 귀한 말씀을 강하게 전했다.
그리스 성지 순례 중에 버스 안에서 류우열 목사가 나눠 주신 말씀을 가지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나눔을 하는 풍성하고도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MK 중에 “나도 커서 이번에 오신 강사님들과 같이 되고 싶다”고 선포하기도 하고, 어떤 선교사 자녀는 마게도냐에 도착해 하늘을 보는데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많은 선교사와 자녀들이 이 대회를 위해 귀한 말씀과 물질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어떤 선교사는 어렸을 때부터 고아였던 인도 제자를 사랑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해 섬겼지만 두 번이나 자신을 배신해 아프고 지친 마음으로 이 대회에 참석했다가 강사들의 말씀 듣고 성지 순례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상한 마음을 만져 주셔서 용서하기로 했다고 눈물로 고백하기도 했다.
대회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그리스 성지 순례가 끝나는 날까지 매일 매 순간이 성령이 이끄시는 대회였고 성령께서 각자의 형편과 사정에 맞게 맞춤형 은혜를 풍성히 베푸셨다.
이 대회를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우리는 예수 안에 하나라는 전선협 공동체 의식이었고 비자 전쟁을 뚫고 인도 땅에 살아남은, 남은 자의 사명을 생명 다해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한 사람의 인도 선교사가 백 사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일당 백이라는 강한 사명을 발견하게 된 귀하고도 복된 대회였다.
다시 한번 이 대회를 위해 뜨거운 기도와 귀한 물질로 섬겨주신 교단 총회장 김만수 목사님 내외분과 류유열 목사님 내외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전선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