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지방회 목천성결교회 학생·청년부가 1월 12일~19일까지 ‘행하라 살리라’는 주제로 담임 김성열 목사 외 24명이 라오스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목천성결교회 학생·청년부는 라오스 선교를 위해 옥수수를 심고, 매실을 따고, 김밥을 만들어 팔면서 주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게 하셨다. 주님은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책임지게 하지 않으셨다. 우리에게도 협력자를 보내주셨다.
교회 성도들과 t’way 항공, 한국해비타트, 꿈샘지역아동센터, 난타 제작 전수자, 라오스의 이영상 선교사, 프안밋 스쿨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의 비전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걸음을 주관하셨다. 부족한 물품을 채우시고, 영적인 기도로 우리를 응원해 주셨다.
프안밋 스쿨, 폰캄교회, 빡쌉까오초등학교, 농아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은 컵타, 난타, 오카리나, 무언극, 미술을 나누었다. 프안밋 스쿨에서는 미술, 오카리나, 난타를 교육하며, 현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난타 30개를 제작하여 전달을 할 수 있었고, 오카리나 역시 아이들 개인이 준비하여 프안밋 친구들에게 30개를 기증할 수 있었다.
또한, 학교를 떠나기 전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배워보았던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를 합동 공연을 통하여 주님께 기쁨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었고, 학교 사역이 마무리되며 고2 학생들과 함께 수학여행 기간 중 1박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우돔싸이에서만 있었던 프안밋 학생들의 첫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였고, 수학여행을 함께 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또래인 우리 학생들이 서로 마음이 쉽게 통하는 모습이 보이며, 소통을 통해 서로의 꿈과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우돔싸이에는 종교적인 행위 자체가 아직은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마음껏 찬양하고, 주님을 증거하는 일을 하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다.
우리는 프안밋 친구들과 함께한 마음을 잘 간직한 채 이영상 선교사님과 함께 폰캄교회, 빡쌉까오초등학교, 농아학교로 이동하였다. 폰캄교회와 빡쌉까오 초등학교, 농아학교에서는 감사하게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나눌 수 있음에 우리가 준비한 찬양워십, 난타와 오카리나 그리고 컵타와 율동으로 섬길 수 있었고, 각 교회와 학교의 현지 상황, 기도제목,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지도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었다.
각 교회와 학교에서 주님이 일하심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그중 마지막 사역지인 농아학교에서의 사역은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뜨겁게 주님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던 사역지였다.
우리는 우리의 귀로 소리를 듣지만, 이 친구들은 마음으로 주님의 소리를 듣기에 그것을 경험해보고 느껴보았으면 좋겠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준비한 사역들을 하나씩 보여주기 시작하였는데 첫 공연으로 컵타를 보여주고, 다음으로 수화를 준비하며 자리에 서는 순간부터 뭔가 모를 감동과 눈물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수화를 보여주는 순간부터 농아학교 친구들이 따라서 수화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생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눈빛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난타 공연을 진행하기 전 농아학교 아이들이 진동을 느껴볼 수 있도록 모두가 나와 난타 위에 손을 올려 파장을 느껴보고, 직접 북채를 이용하여 두드려보며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더라도 하나가 되고 굳이 대화를 나누지 않더라도 눈을 마주치고 마음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음을 우리 학생들이 직접 적으로 경험할 수 있던 참으로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었지만 다른 어떠한 사역지 보다도 이곳에서 주님의 임재하심을 깊이 경험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입술을 통하여 고백받을 수 있었고, 지금 느껴지는 이 마음과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며, 흐르는 눈물이 아이들이 절대로 불쌍해서도 아니고 슬퍼서도 아닌데 눈물이 난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고 마음이라는 고백들을 들었을 때 주님이 하셨음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공연 속에서 아이들의 눈빛과 몸짓의 달라짐은 분명 성령님이 함께하셨기에 가능했던 순간들이었다.
아이들의 입술을 통해 선교가기 전과 후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고백하게 하셨으며, 선교를 다녀온 후 아이들은 각자 꿈을 꾸게 하셔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여 다시 한번 프안밋 스쿨과 농아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하셨다.
‘행하라 살리라’는 말씀을 있는 그대로 보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라오스의 복음화에 애쓰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주님의 복이 임하길 오늘도 기도드린다. 우리 안에 심겨진 소망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주께 영광 돌리는 믿음의 반석 위에서 춤추기를 기도드린다.
(목천성결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