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구 목사·월송성결교회)가 주관한 ‘제29회 복음화대성회’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완도주사랑교회(정현우 목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처음사랑, 처음 행위를 회복하라’(계 2:4, 5)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연인원 1,5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복음으로 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성회는 전 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비결’(잠 30:7-9)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하길 원하시는데 우리는 문제 해결에만 얽매여 있다”며 “하나님이 원하는 기도를 회복해야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해결형 기도에 익숙한 성도들이 이제는 “아굴이 구했던 것처럼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한 삶,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채워 주셔서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으로 기도의 방향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죽을 때까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을 우선으로 하고, 하나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변질되지 않는 신앙을 본받아 기도하며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이번 연합성회는 완도읍을 비롯해 연륙된 신지도, 고금도, 약산도는 물론 금일도, 청산도, 보길도, 소안도, 생일도, 노화도 등 완도 지역 섬 주민들까지 성회 기간 완도읍에 머무르며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회의 식사는 고금중앙교회, 완도주사랑교회, 완도제일교회, 완도안디옥교회, 완도성광교회, 완도중앙교회, 화흥교회 등 자원하는 교회가 한 끼씩 담당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갔다. 성회 기간 중에는 완도중앙교회, 완도성광교회, 완도제일교회 찬양대가 찬양으로 섬겼으며, 완도군장로연합회, 목회자 사모 일동, 목회자 일동 등이 봉헌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연합회장 이영구 목사는 “완도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지 111년, 4만 5천 완도 군민의 구원을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할 때”라며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한마음으로 은혜받고 복음으로 무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