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도 이야기 - 4
서울중앙교회 조순덕 집사

저는 서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지 2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전도하여 여러 사람들을 교회에 등록시켰지만, 그들을 잘 정착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때론 실망이 되기도 하였으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끼며, 목사님의 말씀에 다시 힘을 얻어 시간이 날 때마다 놀이터나 제가 일하는 장소에서 끊임없이 전도지를 가지고 나가 전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여러 명을 전도했지만, 제가 지난번에 개인적으로 시간이 나서 놀이터에 계신 65세 되는 할머님에게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전도를 하였는데 지금은 저희 교회에 등록하여 잘 다니시고 계십니다.

저는 언제나 전도대상자가 생기면 수첩에 적어 놓고 계속 기도하고 있으며 전도한 영혼들이 교회에 좋은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매일 새벽 제단을 쌓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고 밖에 나갔는데 세상일로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지옥에 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불쌍한 마음이 들고 모든 사람이 다 전도대상자로 보였습니다. 올해는 많은 열매를 맺지 못했지만 한사람, 두사람 씩 교회에 정착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2012년도에는 20명을 전도목표로 세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