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교회는 지난 1월 28일 고용복 담임목사의 칠순감사 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석광근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신월동교회 성도들,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감사예배는 송재원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신화석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석광근 목사의 ‘내가 나 된 것은’이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석 총회장은 “하나님이 부르시면 어디든 달려가 복음을 전하셨듯이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과 믿음으로 전진하시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전 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증경총회장 강의구, 노희석 목사의 축사 후 조원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고용복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70평생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랑과 열정으로 힘을 더해준 성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더욱 목회와 선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고용복 목사는 17세때 아미산 연합성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던중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갖게 되었으며, 그 후 성결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신학교 3학년때 당시 철거민촌이던 신월동에 지금의 신월동성결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 목사는 1,700여회에 이르는 부흥집회 인도와 21C부흥선교협의회 회장, 예성부흥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부흥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이상순 사모와 2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