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교 목사[명성교회 /광주지방회장]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람들은 오늘날을 가리켜 “말세지말”이라고 합니다. 종말에 나타날 징조들이 주위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장 3절 말씀처럼 말세에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기욕심대로 행하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조롱한다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종말 중에서도 마지막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은 타락하고 부패하고 혼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징조들을 볼 때에 주님의 재림이 정말 가까이 왔음이 너무도 분명합니다.
오늘 말씀에 ‘주의 날은 도둑 같이 온다’고 했습니다. 그 날에 하늘과 땅과 물질은 뜨거운 불로 태워버린다고 말씀합니다. 세상만물은 불타버리지만 또한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첫째, 거룩한 삶을 살아야합니다.(11절)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롬12:2)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주 앞에 설 때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주 앞에 서기 위하여 거룩하고 경건하게 성결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사랑하는 예성인이여!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성결인으로서 자부심를 가지고 세상과 구별된 성결한 삶을 영위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할 수 있길 축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12절)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사모하고 하늘의 것을 찾는 복된 심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골3:2)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세상 것을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예성여러분! 하나님의 나라가 삶속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어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시기 바랍니다.(13절)
주님께서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8-9절) 요한계시록 말씀에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22:20) 말씀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더디다고 조롱한다 할지라도, 주님이 오래 참으시는 것은 모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예성인이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오실 때 믿음으로 “마라나타”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