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15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국교회 교직자들과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기도와 관심, 물심양면으로 총회 모든 사역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사랑의 마음으로 칭찬과 격려, 권면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의 기도로 제93회 총회가 은혜 중에 순항하고 있습니다. 12차례의 임원회와 2차례의 실행위원회를 통하여 교단의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하였으며, 특히 화합과 내실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직임을 감당하였습니다. 또한 성결의 복음을 전하고,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각 교단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교단의 여러 현안들에 대하여 일시적인 해결책과 정책보다 기존의 정책들이 더욱 힘 있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심도 있게 논의 하여 처리하였으며, 목회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목회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취임사를 통해 약속드린 성결교회 모든 교직자가 행복해 하는 교단, 다음세대 후진양성에 힘써 모든 세대가 행복해 하는 교단, 함께 회개하고 내려놓을 부분을 과감히 내려놓고 격려하며 힘을 합하는 명품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1년의 시간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회는 다가오는 2015년을 준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에도 제93회기 임원들이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전국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년하례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예성청소년리더십캠프, 목회자평생교육, 해외선교사훈련원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잘 준비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또한 제94회 총회가 잘 개회되고 진행 될 수 있도록 총회회의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거듭될수록 예측 불허한 혼돈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신과 불통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통치와 우리의 심령이 거짓 교훈에 미혹되지 않는 방법은 각 사람의 마음이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사는 길밖에 없습니다. 바라기는 불안한 시대에 낙심하지 않고 이 땅의 소망되신 예수님만 더욱 바라보라고 외치며,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  앞에 지속적으로 엎드리는 성결 모든 가족들이 될 때, 이 땅이 변화될 것입니다.

모쪼록 2015년도에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복음의 본질, 예수그리스도로 충만한 지교회들이 부흥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교단총회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새해에도 성결교회의 일원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할 수 있는 성결가족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직장마다 새해 계획하시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흘러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