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범 목사  [충훈부교회 안양지방회장]

성경 66권 전체를 하나로 보면, 서론, 본론, 결론이 있습니다. 서론은 창세기 1장 1절, 본론은 요한복음 3장 16절, 결론은 요한계시록 22장 20절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예성 가족여러분, 주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우리의 최대 소망은 재림의 예수님이 빨리 오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시기를 바라는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본문을 통해 은혜를 받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천사가 전하는 예언의 말씀을 들읍시다.
6절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사도요한에게 재림을 가르쳐준 천사는 본문의 말씀으로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엄청난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는 계시록은 현실성이 없고, 우리와 거리가 먼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의 말씀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7절을 보세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성도들에게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끝까지 충성하는 자들을 위해서 예비 된 천국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예언의 말씀을 지키며 죽도록 충성하는 자들을 위해 마련된 곳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더러운 옷을 빨아 성결한 삶을 삽시다.
14절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그런데 15절을 보시면,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옷을 빨아 거룩한 자마다 주님이 오실 때 성으로 들어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개같은 자들과 점술가들,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은 성 밖으로 쫓겨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은 영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보혈을 쏟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속히 오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으로 들어갈 권세를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사람이 됩시다.
16절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은 모든 시대의 교회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뿌리요, 다윗의 자손이시고, 모든 사람의 구주이십니다. 영광으로 다시 오실 새벽별이시며, 재림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증거를 받아들인 우리는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7절을 보세요.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재림의 주님이 오시기 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초청해야합니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이 초청은 우리 주님의 마지막 호소의 목소리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예성 가족여러분, 예언의 말씀대로 살며, 더러운 옷을 빨아 성결한 삶을 살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삶을 사는 권속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