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회관건립추진운영위원회(위원장 송덕준 목사·이하 회관건립위)가 지난 23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전체모임을 갖고 회관건립을 위한 세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회관건립과 관련하여 보다 세부적인 사항들이 논의 됐다. 

회의에 앞서 위원장 송덕준 목사는 “천안부지 매각과 함께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절대 신뢰하는 마음과 모든 정보들은 반드시 공유하여 자칫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사중복음회관의 위치는 기본적으로 서울로 하되 성결대학교가 위치한 안양 일원까지도 염두에 두고 진행키로 했다. 세부적인 고려사항으로는 교통의 편리성, 회관 내 총회 모든 산하기관의 입주가 가능할 것, 일반 행사 및 예배를 위한 500석 규모의 다목적 홀이 있어야하며, 대지는 1,653㎡(500평)이상을 조건으로 하는 부동산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 총회본부의 사용 여부에 대한 의견도 다뤄졌다. 매각한 후 매각대금을 향후 건립될 회관건립에 더하여 사용할지, 잔존시켜 교단의 역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여부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