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4회 총회시 상정된 안건으로 구성된 성결신학원 비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유선호 목사·이하 조사위)의 조사보고서가 제출되었다. 이날 임원들은 조사위의 보고를 받은 후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내용이 방대하여 세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 있음을 상기 하고 차기 임원회의에서 처리키로 하였다. 이밖에도 청년리더십 캠프, 목회자평생교육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결의 안건으로는 아프리카지방회에서 상정한 아프리카 선교사 목사 안수의 건이 청원되어 당사자인 안세혁 선교사에 대한 목사안수의 건을 총무로 하여금 위임하여 처리토록 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상정한 95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 등록비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다. 선관위는 총무후보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난해 등록비대로 동결키로하는 한편 단일후보자에 대해서는 100%의 가산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등록비 조정안을 임원회에 보고하였다. 이날 임원들은 단독후보만의 가산금 책정은 공평성에 위배됨을 지적하고 이 부분을 제외한 선관위 조정안대로 시행키로 하였다. 

충서지방회 모 교회에서 제출한 지방회 임원들의 ‘불법재판에 대한 상소 및 불법행위 고소의 건’이 접수되었다. 해당교회가 임직식과 관련하여 “지방회 재판위원회가 불법 부당한 재판을 강행, 형을 선고하였다”며 이에 대해 상소함에 따라 이를 처리토록 하고 함께 제출된 해당지방회 임원회의 불법대의원 파송 등에 대한 고소의 건은 재판위원회로 넘기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