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주관 제2차 전도컨퍼런스가 지난 2월 25일 성결대학교 신유관에서 열렸다. 개교회의 전도활성화와 전도의 열정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개최된 1차에 이어 두 번째 갖는 컨퍼런스로 총회선교부(부장 김승경 목사)가 주최하고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김만수 목사)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는 이상문 류우열 이상화 목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제직교육의 목적을 함께하며 진행된 컨퍼런스는 제1강에 이상문 목사가 나서 ‘제직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이끌었다. 이 목사는 소명과 사명의 정의를 구분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제직, 교회와 목회자 중심의 제직, 있어야 할 자리를 꼭 지키는 제직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의를 진행한 이상화 목사도 ‘당신은 청지기로서 탁월한 직원입니까?’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직원의 정의와 직원을 세운 이유 등에 대해 강의 했다. 또한 직원이 갖추어야 할 조건과 자격에 대해 설명하고 “전도야 말로 직원의 사명 중의 하나이며, 이외에도 헌신과 봉사 구제를 베푸는 삶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여 명의 성결가족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2차 컨퍼런스는 전도에 대한 열정과 개교회 제직으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날의 열정이 계속 이어져 지방에서도 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키로 하였다. 3차 컨퍼런스는 오는 3월 31일 광주지방회와 서남지방회 주관으로 광주세광교회에서 진행된다. 주강사로는 이동석 김완구 안을수 목사가 강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앞서드린 개회식은 축도에 총회장 송덕준 목사(독일), 기도와 인사말에는 부총회장 이동석 목사(능력)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동석 목사는 인사말에서 “교회와 개인의 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 통회 자복하는 회개운동, 초대교회의 뜨거운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러한 성령운동을 일으키고 그것을 전하기 위해 전도의 활성화는 더욱 더 뜨겁게 일어나야한다”고 말했다.

금번 전도컨퍼런스를 통하여 성결가족들은 ‘전도운동! 부흥운동! 성령운동!’ 에 힘쓰고 성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