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복 목사)가 전체 회의를 갖고 임원회에서 제시한 선관위 예산안과 향후일정, 정견발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원회에서 제시한 예산안 가이드 라인에 대해 위원들은 “선거관리에 배제되어야 할  당사자들인 임원들이 지나치게 선관위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말하고, 또다른 위원은 “예산편성에 대한 임원들의 가이드라인 제시는 우리 선관위에 대한 불신으로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도 우리의 몫”이라며, “공정한 업무 집행과 투명한 재정관리로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위원들은 임원회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절충한 전체입후보금액의 1/3선에서 선거를 치르기로하고 이를 임원회에 재보고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단독입후보자의 경우 가산금을 부여키로한 부분이 기각됨에 따라 다시한번 피력 하자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모 지방회에서 총회임원선거와 관련한 선거개혁연대를 발족해 공명선거 실시와 불법선거 감시를 위한 운동을 벌이겠다는 제안을 해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공명선거를 위한 예성인들의 뜻은 이해하나, 자칫 또다른 사조직이 될 수 있고 공명선거를 담보할 수 없으며, 이 또한 선거에 이용될 수 도 있음”을 지적하고 “선관위와는 무관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정책토론 진행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총회장후보, 부총회장후보와 총무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후보들이 제시하는 교단에 대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유권자들에게 바로심어 줄 수 있도록하고 담당위원을 선임 준비키로했다. 

한편 총회임원 후보 등록이 오는 17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후보자들은 명시된 서류와 함께 기간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등록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기호추첨은 22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