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복 목사)가 총회를 한달여 가량 앞두고 전체회의를 갖고 선거일정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총회장후보로 출마한 김원교 목사의 성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문제를 놓고 헌장상 선거법 위반인가 아닌가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현행 교단 헌장에는 ‘총회장 및 부총회장에 입후보하려는 이는 후보등록 1개월전에 산하기관의 장을 사임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원교 목사의 성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이 이에 해당하는가 라는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한 위원은 “성결대 총장은 교단의 하부조직에 불과하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예우를 해준 것이 사실이다. 법적인 문제인 만큼 법제부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이미 부총회장 후보가 직무대행직에서 사퇴를 해 원인이 소멸된 만큼 의견만 나누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
오는 14일 성결대서 진행되는 첫 정견발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올해부터는 정견발표시 토론회도 함께 진행돼는 만큼 패널 선정과 예상 질의 문항 등을 선별하는 등, 정견발표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95차 총회 임원선거 정견발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성결대를 시작으로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소재 생명수샘교회에서 마지막 정견발표는 5월 3일 오전 11시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유성유스호스텔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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