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성총회장배 전국목회자 초청 축구대회가 지난 23일(월) 오전 9시부터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예성목회자스포츠문화선교단(단장 이상문 목사·이하 예목선)의 주최로 전국의 9개 지방회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성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본지 사장 장선일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모두가 달음질 하여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예성의 목회자들이 강한 체력을 갖추게 될 것을 바라며 강한 체력에서 좋은 생각과 구령의 열정을 갖게 된다”고 강조하며 “감독과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 경기에 진정한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예목선 단장 이상문 목사도 “이 대회가 예성 교단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일으키는 역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는 “교회를 무너트리고 국가를 병들게 만드는 마귀권세를 물리치는 연합과 능력의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우승은 안양지방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울서지방회와 서울지방회 △3위는 경기동, 인천서, 서울강남지방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개인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안양지방회 이종석 전도사 △미드필드상에는 서울서지방회 박건태 목사 △수비상에는 경기동지방회 차희성 목사 △골키퍼상에는 강원지방회 고영일 목사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예목선 축구팀은 오는 6월 13일 하남시에서 개최되는 한국교회연합 목회자 축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