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산하 평신도기관장 간담회가 지난 2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장로회전국연합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부, 성결신문사, 원로장로회, 증경부총회장회를 비롯한 산하기관 및 협력단체에서 8명의 기관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평신도국장 강신배 장로의 사회로 2시간여에 걸쳐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갔다.
이 총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여기오신 분들은 우리 교단의 리더로 세움 받으신 분들”이라며, “하나된 교단을 위해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각 기관의 여러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각 기관장들이 자유롭게 부서 현황과 함께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기관들이 여름행사가 한창 준비중이다. 많은 예성의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총회차원에서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함께 배석한 총무 이강춘 목사도 적극적인 행정력 지원을 약속했다.
한 참석자는 “연합회의 활동은 개교회 담임 목사님들의 협조 없이는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으며, 또다른 참석자는 “여러 부서중 조직은 있으나 활동이 없는 부서들은 통합과 정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 될 수 있게끔 조정해야 한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새롭게 출범한 95회기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한 참석자는 “새롭게 출범한 95회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총회임원들은 총회의 위상을 높이고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주문하고, “임원들의 결의는 총회의 결의와도 같은 것이니 강한 총회가 되어 각 기관에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전도회전국연합회는 “올해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국선위와 함께 2곳의 교회에 선교비를 매달 보내고 있고, 향후에는 해외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카렌다 사업에 협조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교단 및 목회자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우리교단은 은혜롭게 성장하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며, “욕심만 빼면 다 될 수 있다. 선거무렵이면 활발해지는 파벌정치는 우리교단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우선과제”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조직의 활성화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 당면한 현안에 매달리지 말고 부서들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도 힘써주길 바란다” 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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