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회의 전도활성화와 전도의 열정을 일깨우기 위한 총회 선교부 주관 전도컨퍼런스가 올해 서울서지방회를 시작으로 연이어 개최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회기 현 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정책공약으로 시작된 전도컨퍼런스는 5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 총회장은 “교회와 개인의 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 통회 자복하는 회개운동, 초대교회의 뜨거운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러한 성령운동을 일으키고 그것을 전하기 위해 전도의 활성화는 더욱 더 뜨겁게 일어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도지의 무용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으나 그래도 전도지를 들고 전도하며, 한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전하는 것이 크리스찬의 기본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선교부 주최하에 각 지방회가 주관하여 진행되는 전도컨퍼런스는 매 회차별 전담 강사를 초청하여 올바른 전도법과 노하우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등록된 새신자들의 양육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매회 200여 명의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해 높은 열기를 나타냈으며 실질적으로도 전도훈련으로 인해 성과를 나타냈다는 개교회들이 큰 반응을 나타냈다. 

한 목회자는 “전도라는 것이 우리가 다 알고 다 해본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초심의 마음으로 평신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깨어나야 한다”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인천지방회 전도컨퍼런스는 주강사로 서학복(빛나는교회) 안을수(공주제일교회) 목사가 초청돼 전도의 노하우를 강의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동광제일교회 부평성산교회 부평남부교회에서 각각 릴레이식으로 개최된다. 이날 강의할 안을수 목사의 굿모닝전도법은 지역사회에도 영향을 줘 수차례 언론에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안양지방회도 27일 비산동교회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강사로는 총회장 이동석 목사가 함께 할 예정이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인 30일에는 서울중부지방회가 시흥중앙교회에서 전도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 열기를 이어간다. 주강사로는 이 총회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전도집회 프로그램인 ‘CBS 전도컨퍼런스’ 못지 않게 우리 예성을 대표하는 전도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