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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총회 참관기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총회로 거듭나길
2017-05-29 오후 12:53:00    성결신문 기자   


정기남 목사 [서울평안교회 / 서울강남지방회 ]


올해도 어김없이 제96회 총회가 성결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에 흩어졌던 550여명의 대의원들이 1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어느 때보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의 표정이 밝아보였다. 지난 회기동안도 목회현장이 만만치 않았을 터인데 그럼에도 감사함으로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1년을 돌아보며 결산하고 다시 새 회기를 준비하는 총회가 개회되었다. 특히 예정에 없던 국가 대통령선거로 인해 예년보다 2주간 뒤로 총회가 열리게 되었지만 별일 없이 개회하게 됨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예배를 마친 후, 개회벽두에 대의원 자격심리로 인하여 매회 마다 오랜 시간이 지체되었었는데 이번 총회는 정한 시간 개회하게 되었다. 

첫날 저녁,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 새 일꾼을 선출된 임원선거가 있었지만 선관위의 발 빠른 지혜로 아무 잡음 없이 신속하게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산뜻하게 신임원들이 구성되어서 아주 인상 깊었다. 바라기는 총회를 위해 선출된 신 임원들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교단의 지경을 넓히고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솔선수범하기를 기대한다. 신임원들은 자기 이권에 따라 정치하지 말고 교단 부흥과 발전시키는 일에 매진해 주어야 할 것이며 구태의연한 총회 모습에서 벗어나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총회.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자기 개혁이 선행되기를 바란다.    

매년 총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 총회에도 예외일 수 없이 아쉬웠던 것은 특정 대의원들이 안건마다 독점 발언하는 것이 옥에 티로 보였다. 그러나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더 나은 총회를 위해 보다 더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다시금 기대해 본다. 회의 중간마다 간식을 준비한 교회들이 있어서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이 있기에 다소 기분이 좋아졌다. 이 또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둘째 날 저녁시간에는 근래에 없던 선교111연차대회 축제 순서가 있었다. 예상하지 않는 축제시간에 대의원뿐만 아니라 평신도 성결가족들이 함께한 축제의 밤이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합심기도와 말씀 선포로 성령의 충만함을 느끼며 교단의 정체성을 살리는 내용으로 선언문 낭독의 순서는 성결인의 신앙을 결단하게 하였으며 다음세대를 이어갈 어린이들에게 원로목사님들의 특별축복 안수기도를 함으로 가슴 뭉클한 잊을 수 없는 은혜와 감동의 밤이었다. 

특히 이번 총회 시에는 낯 설은 이국땅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땀 흘리는 해외선교사들을 등단시켜 위로하는 시간이 있었다. 먼 길을 달려온 이들을 말로만 환영하는 것보다 손잡아주고 함께 찬양하며 박수로 격려하는 시간들이 선교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고 보여 진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총회는 그런 면에서 축제요 잔치의 장이라 본다. 각기 삶의 터전에서 일상을 보내던 장로 대의원들과 각자 부름 받은 목회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다가 정한 시간  같은 공간에 모여서 주님을 부르며 하나 된 공동체임을 확인하며 경험하는 현장이야말로 행복을 느끼는 자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혼자 일 때는 자기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으나 함께 있을 때 서로 본연의 민낯이 들어난다. 그래서 사람은 함께한 공동체를 통해서 사람은 발전하고 성숙해 간다. 

총회 현장에 함께한 전국 대의원들이 짧은 2박 3일간 서로를 알아가며 익히다가 지금은 다시 목회의 자리에 돌아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며칠 전 총회를 기억해 보면 어떨까? 폐회예배 시에 원로목사님의 설교를 떠올려 본다.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 안건을 놓고 언성을 높이거나 회중의 배려함 없이 무례한 발언으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회중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잠시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이글어진 우리를 보시고 주님은 웃으실까? 걱정스러워 하실까? 돌아보자. 사소한 것에 혈기를 부리고 질세라 소란 피우지는 않았는지! 나는 아니라고 부정하기 보다는 그런 마음이 내 속에 없었는지 돌아본다면 다음 총회는 성총회가 될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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