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성 100년사 편찬

교단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예성 100년사 편찬을 위한 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대의원들의 결의 속에 통과되었다. 한 대의원은 “역사를 후대에 전하려는 것은 보람있고 좋은 일이라고 전제한 뒤, 보다 폭넓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연구하고 발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편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임원회를 통해 구성키로 하고 임기내에 목표를 두지 않고 다음회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연속성을 가지고 처리키로 하였다. 소요되는 비용은 뜻있는 교회들의 후원과 각교회들의 선 예약 주문을 통해 재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헌장 시행세칙의 발간

현행헌장의 상충되는 요소로 인한 혼란과 갈등을 위해 헌장시행세칙의 발간을 위한 위원회 신설의 건이 논의 되었다. 한 대의원은 “우리의 헌장이 서술식이다. 한 두 해에 끝내지 말고 처리하자는 의견과 개정된 헌장은 3년의 변경금지 기간을 두자는 의견 등을 제시하며 위원회의 신설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 선교40주년 대회 및 준비위원회 구성

김 총회장은 “교단이 1975년 4월 당시 서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한지 42년 만에 46개국에 283가정을 파송했다” 면서 “해외 선교의 실적과 열매를 잘 정리하고 후원교회를 격려하며 대륙별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선교사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한 대의원은 “취지는 좋은데 재원 마련이 문제다. 너무 개교회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개교회에는 너무 큰 짐이 된다. 유지재단이 수익형 건물로 인한 임대수입이 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다른 대의원은 “김 총회장 대에서만 그치지 말고 정례적인 행사로 만들어 계속 연속성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 다음세대 교육 의무금

“교단을 책임질 교역자를 양성하는 기관은 총회성결교신학교와 성결교신대원, 성결대 신학대, 신대원인데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전국교회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총회 운영을 위해 전국교회가 1%의 의무금을 내듯 세례교인 1인당 1만원을 헌금하는 ‘다음세대 교육의무금’ 제도를 통해 신학생들을 지원하고 장학생을 선발하고 유학을 보내며 실력 있는 교수진도 청빙한다”는 취지의 공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