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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강의1-10/40 창문(Window) 지역의 미전도 종족 상황과...
제30회 목회자평생교육이 지난 1월 21일부터...
2019-01-31 오전 11:31:00    성결신문 기자   


제30회 목회자평생교육이 지난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덕산에 위치한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렸다. 2번의 새벽강좌와 2번의 세미나가 있었으며 4번의 주제강의가 있었다. 
지면관계상 강의 전문을 다 실을 수는 없으나,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교훈을, 이미 참석한 목회자들에게는 강의의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이 지면에는 강의자료를 축약해 실었다. (강의안 원문은 성결신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10/40 창문(Window) 지역의 미전도 종족 상황과 
그 지역에 관한 한국 선교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전망

Ⅰ. 10/40 창문(Window) 개념과 미전도 종족 선교지 상황
 1. 10/40 창문 개념과 유사권역별 창문개념의 발전을 통한 미전도 종족 선교지 상황  

미전도 종족 선교가 범세계 교회 운동으로 구체화되고 확산된 결정적인 계기는 1989년 마닐라(제Ⅱ로잔) 대회에서 미국의 선교학자 루이스 부시(Luis Bush)가 10/40창문(Window) 개념을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그의 집합적 접근 단위로써 창문(window)개념이 미전도 종족 선교에 적용되면서 이 미전도 종족 선교 운동은 불같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10/40창문 지역의 미전도 종족 선교 운동은 20세기 후반부에 선교학계의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되었고, 전 세계의 교회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현대선교는 21세기의 ‘남은 과업’으로 이 미전도 종족 선교를 성취하기 위해서 전 세계 교회의 역량을 모아 10/40창문 지역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10/40 창문 지역은 지도상으로 볼 때, 서부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의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에 걸쳐있는 지역으로 전 세계의 인구의 60%가 살고 있고, 미전도 종족 90% 이상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는 통계자료 분석이다. 이러한 10/40창문 지역을 대륙별로 분류한다면 지구촌에서 가장 복음화 율이 낮은 북부아프리카 지역, 서아시아, 중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인도차이나반도), 중국 소수민족 집단, 시베리아, 북한을 포함하는 10/40창 벨트로써 아시아 전 대륙과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세계에서 미전도 종족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10/40창 지역이며 11개 유사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유사권역이란 문화, 언어, 지형, 역사 등의 유사성에 따라 분류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지역의 종교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등 전통적이고 세계적인 강력한 종교 집단이 중점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적대적인 토착 종교의 장벽이 높다. 또한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이 지역은 과거 기독교 식민지에 대한 민족주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고, 공산주의의 정치적 체제와 종족간의 전쟁이나 종교 전쟁 때문에 공식적인 선교 활동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은 문화의 복합성과 언어의 이질성, 사회 구조의 다변성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전파되는데 많은 한계 상황들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이 지역에는 세계의 가장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 가장 학대받는 아이들, 그리고 세계 문맹인의 대부분과 유목민들 거의가 이 지역에 산다. 이곳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같은 질병들이 창궐하지만 대체로 검사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10/40창문 지역의 선교지 상황에 미전도 종족 90% 이상이 살고 있는 것이다. 

2. 10/40창문 지역 안에 있는 아시아(8개의 유사권역)의 미전도 종족 선교지 상황 
한국선교가 10/40창문 지역 안에 있는 미전도 종족 선교를 수행함에 있어서 아시아가 중요한 것은 아시아에 남아있는 선교적 과제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것은 10/40창문 지역 안에 있는 미전도 종족 6,000여개 가운데 85%인 5,150개 종족이 아시아에 생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10/40창문 지역 안에 있는 아시아의 미전도 종족은 언어, 인종, 문화, 지리, 역사에 따라 다음과 같이 8개의 유사권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아랍권 지역 : 이 지역의 인구는 1억 1,200만 명이고 166개 종족이 있다. 중동아시아의 아랍국가 12개국이 존재하고 있는 이 지역은 교회가 소규모여서 가시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상태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이슬람교가 점점 더 과격해지면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아 압제적인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2) 이란계 메디아 : 이 지역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지역에 걸쳐있다. 인구는 1억 4,600만 명이며 213개 종족이 있다. 주요 종족군은 페르시아족(4,600만 명), 파슈툰족(4,800만 명), 쿠르드족(2,800만 명), 발로흐족(1,000만 명)이다. 

3) 남아시아 : 8개 유사권역에서 가장 큰 집단으로 12억 명의 인구, 거의 800개에 달하는 인종 언어학적 종족과 3,400개의 인종 문화적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힌두교권이다. 인도, 네팔 지역을 중심으로 민족성이나 언어가 비슷하고 카스트 제도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남아시아인의 주요 3개 종족은 인도-아리아족, 드라비다족, 전통 부족이다. 많은 집단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으나, 대부분 카스트 제도 바깥에 있는 사람들(전통 부족과 달리트 계급)이거나 카스트 제도에서 계급이 가장 낮은 사람들이다. 지도층 계급과 중산층 계급과 같은 카스트의 상위 계급은 현재 복음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4) 투르크 유사권역 : 이 지역은 중앙아시아(구 소련지역) 대부분을 거쳐 시베리아 북동부까지 뻗어 있다. 인구는 1억 4,900만 명이며 209개 종족이 있다. 

5) 동아시아 유사권역 : 이 지역에는 아시아의 15억의 인구가 있다. 동아시아에 있는 주요 종족군은 중국 한족(13억 명), 일본인(1억 2,700만 명), 한국인(7,400만 명)이다. 그중 현재 가장 역동적인 기독교인은 한국인과 대부분의 중국 본토인이며, 해외 중국 공동체도 활발하다. 

6) 티베트/히말라야 유사권역 : 이 지역은 히말라야, 중앙아시아, 인도북동부, 미얀마, 중국에 걸쳐 있다. 이 지역에 있는 인구는 9,300만 명이며 762개 종족이 있다. 주요 종족군으로는 미얀마족(3,200만 명), 서중국/이족(2,100만 명), 남히말라야족(720만 명), 티베트족(710만 명), 쿠키-친-나가족(630만 명), 가로-트리푸리족(490만 명), 카렌족(480만 명)이다. 현재 인도 북동부, 미얀마, 중국 윈난성에 살고 있는 많은 종족이 기독교인이 되었다. 

7) 동남아시아 유사권역 : 이 지역에 있는 인구는 2억 1,600만 명이며 539개 종족이 있다. 주요 종족군으로는 베트남족(7,500만 명), 타이족(5,460만 명), 몬-크메르족(2,500만 명) , 좡족(1,880만 명), 미아오/몽족(1,070만 명)이다. 대부분 불교 신자거나 정령 숭배자며, 복음에 다양하게 반응한다. 베트남의 몽/몬타그나르족, 인도 카시족, 중국과 미얀마의 와족 등과 같은 몇몇 집단에서는 많은 사람이 기독교인이 되었다. 또한 베트남족 사이에서 기독교인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8) 말레이족 : 이 지역에 있는 인구는 2억 3,260만 명이며 910개 종족이 있다. 주요 종족군으로는 자바족(8,760만 명), 중앙필리핀족(7,700만 명), 자바의 순다베다위족(3,520만 명), 말레이족(2,390만 명), 마두라족(1,470만 명)이다. 필리핀인, 오세아니아인, 인도네시아 동부 종족, 마다가스카르인은 주로 기독교인이지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중심부에 거주하는 사람은 대부분 무슬림이다. 종족 대부분에서 기독교인은 매우 적다. 

Ⅱ. 한국의 미전도 종족 선교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전망
1. 과제
1) 계속적인 미전도 종족 선교운동과 입양운동 활성화 방안
지역교회에서의 미전도 종족 입양운동이 활성화 되어야 하며, 입양후의 사역관리의 부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입양교회 현실에 맞는 컨설팅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지역교회들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서 서로 사례를 공유하도록 하는 교량 역할들도 강화되어야 한다.
2) 선교현장 사역 및 사역도구 개발
3) 지역교회 및 선교단체의 협력 강화
4) 차세대 다양한 선교인재 개발 및 다양한 현장 사역자 양성이 관건
5) 선교사 케어 및 위기관리

2. 전망 및 제안 
1) 한국형 미전도종족 운동의 모델로 CAS운동 채택
CAS는 2003년 UPMA 10주년 기념 대회에서 제기된 것으로 지역분담/도시선교―종족입양―사역의특성화를 의미한다. 이는 UPMA가 93년부터 종족입양운동본부로 출발하여 미전도 종족 운동을 섬겨오면서 입양에 대한 오해, 한국선교사의 전략적 선교 등을 고민하면서 사역대상과 지역, 사역내용을 통합적으로 제시한 시스템운동으로 종족입양 보다 발전된 개념이다. 이 운동은 현장 선교사들에게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내교회를 동원할 때도 전방개척지역과 그 지역의 종족, 그리고 필요로 되는 사역 등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안목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2) 12개 전방개척지역권과 CAS 의 연계
12개 전방개척권역은 한국선교사 현황조사에 근거하여 10/40창문(Window) 개념을 한국형으로 변형시켜서 분류한 것이다. 중국내지권, 중국변방권, 서남아무슬림권(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무슬림), 힌두권(인도, 네팔, 부탄), 동남아무슬림권(말레이지아,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무슬림)(6) 인도차이나권(소승불교권), 중앙아시아권, 카스피해권, 페르시아권, 아라비아권, 레반트권, 북아프리카권(사하라 이북)이다. 이러한 12개 권역권과 국가, 지역, 종족, 사역을 연계하여 다양한 사역이나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면 한국선교의 전략화에 공동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 전문인 선교사 양성과 더불어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교현장과 연결
10/40창문 지역에 파송될 전문인 선교사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 동시에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이주자수가 이미 15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이주자 안에는 10/40창문(Window) 지역 안의 미전도 종족들도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미전도 종족들을 한국선교는 주목해야 한다. 이유는 향후 미전도 종족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에게 접촉이 불가능할 때에 이들을 통해 열린 창으로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이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부터 해당종족으로 정하고 목표로 삼아 사역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다양한 연합과 네트워크의 장 형성
10/40창문 지역의 미전도 종족 선교운동은 어느 한 단체가 주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지역교회, 신학교, 선교단체, 현장선교사 등의 한국선교의 주체들 간에 다양한 연합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더 나아가 대상 종족이나 혹은 대상 지역, 공동 사역을 위한 연합도 발전시켜 나가야할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 10/40창문 지역의 미전도 종족을 위하여 한국선교는 이 지역을 함께 섬기며 실천해 갈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해서 이 지역의 선교를 위해서 다양한 각도로 연구하고 전략들을 개발해서 이를 다시 네트워크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권형재 교수
서울한영대학 선교학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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