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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희망의 메시지, ‘문제점 파악 및 보완…미래비전 제시’
제98회기 실행위원 및 기관장 정책수련회
2019-06-17 오전 11:13:00    성결신문 기자   




한 회기 동안 교단을 이끌며 주요현안들에 대한 사업집행과 이를 추진해 나갈 임원 및 실행위원들 그리고 산하기관 기관장들이 한데 모여 정책 수련회를 가졌다. 충청남도 소재 리솜오션캐슬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정책수련회의 화두는 단연 ‘화합’이었다. 

개회예배 후 3시간여 동안 개회조차 못하고 대치되던 98회 총회가 자정 무렵에서야 중재안이 마련되며 극적 타결되고 비로소 3일간의 회무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생긴 성결인들에 대한 마음의 상처와 무너진 총회에 대한 신뢰는 새로운 회기가 출범하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제1의 명제가 되었다. 총회장 문정민 목사도 이를 인식한 듯 화합과 일치를 매 시간 강조하며 하나된 성결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때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총회장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한 회기를 시작하려한다면서 교단안에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할수 있다”며 “서로를 분열시키는 문제로 논쟁하지 않고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급재단-   신뢰회복, 점진적 개혁  필요

첫날 저녁은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은급재단에 대한 현안보고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날 은급재단 이사장 김부열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은급재단은 64억 5천여만원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580여명의 성실납부자가 참여하여 건강하게 기금운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연금은 잘못되어 혜택을 못받을 수 있게 되더라도 우리 은급 만큼은 반드시 지급되어져야한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교단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더 많은 회원 확보와 다양한 기금 운영 방법으로 자산을 늘려 나갈것이며,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을 통해 모든 성결인들에게 신뢰받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올해 자산이 5억 3천여만원 정도 늘었다는 보고를 들었다. 10% 이상의 자산증가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된다”며, “매년 이러한 증가가 예상되느냐”고 묻기도 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은급재단의 현황 보고를 Data화해 분기별로 은급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해야”함을 주문하기도 했다. 

원로목사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은급 지급 현황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지급이 중단되거나, 대폭 감소된 일부 원로들의 은급지급 현황에 대해서 운영국장 김정규 목사는 “과거에는 은급회원 유치에 치중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고 기금 고갈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같다, 현행 은급은 400%가 기준인데 무려 1400%를 받아 가시는 분도 있고 1천여만원을 내고 1억여원에 가깝게 받는 분도 있었다”.며 “이를 개선해서 현재는 400%이상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을 개정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임대 수익을 못내고 있던 당하동 상가에 대한 질의는 “최근 새로운 업체와 계약이 성사되어 정상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은급의 최대 관건은 공정하고도 투명한 경영을 통한 신뢰를 가지는 것이 급선무임을 지적하고 과거 21세기 투자건으로 손실된 자원과 무너진 신뢰를 하루 빨리 회복하고 특혜 대출이나 혜택 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이루어 져야 됨”을 강조했다. 

한 대의원은  “뼈아픈 자기 성찰의 과정 없이 미래에 대한 비전은 올 수 없다”며 잘못된 투자와 과거 일부회원들에 대한 특혜 등의 오명을 씻고 성찰을 주문하기도 했다. 

성결대학교 -  지역사회와 융합 상생하는 대학 발전방향 제시

둘째 날 오전에는 성결대학교에 대한 현황보고와 발전방안 토론의 시간이 있었다. 성결대학교 총장 윤동철 목사는 현황보고를 통해 “성결대학교는 교직원 575명, 학생 5,407명이 재직중이며 정부로 부터 재정지원사업 286억 5천여만원을 유치하여 연구 용역중”임을 보고했다. 

중장기적인 대학발전계획으로는 기독교문화 중심의 교육혁신 대학 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융합 상생하는 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현장중심의 연구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 대학행정 인프라 강화를 전략 목표로 노력해 나가고 있음을 보고했다. 

군종사관후보생의 급격한 감소와 이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우수한 인력을 사전 확보하여 이들로 하여금 매진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의 배려가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학군단 설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날 함께 배석한 성결대 기획처장 정종기 교수는 “몇해전 부터 이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군단 자체 건물과 훈련장 등이 필요하며, 교육강사와 군무원들에 대한 급여도 학교차원에서 지출해야하는 만큼 문제점들을 보완해 가며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군종장교 합격률이 전무하다시피한 현 실정에 대한 부분은 “입학과 동시에 우수자원을 미리 확보하여 집중적으로 케어해야함에는 인식을 같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좀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더 열심히 연구해 나갈 것이며 개교회에서도 우수자원 확보를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을 당부하고 총회차원에서의 배려도 함께 병행되어야 더 좋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총장께서는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 즉 Univer City를 표방하였는데 성결대학교는 기독교 학교임을 주지하고 교회와 연계성을 가지고 이에 맞는 정책을 펴나가야함을 강조하며 개교회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해 펴나가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신학대학과 대학원의 입학인원 감소에 대한 우려도 도마위에 올랐다. 윤 총장은 “교무위원들이 대부분 장로님들이다. 회의때마다 이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논하고 있으며 우수 인재들의 신학교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실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와 교회, 교단으로 이루어지는 협의체 구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설적인 발전방향을 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재단 - 시급현황 우선 처리, 가입교회 실태 조사 나설 것

둘째 날 저녁에는 유지재단에 대한 현황보고와 발전방향 토론의 시간이 있었다. 
이날 발표한 이동석 목사는 그간 이사장의 공백으로 시급하게 처리해야할 문제들에 대한 설명과 우선 과제로 해결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그 첫 번째로 총회본부 별관 서고의 재건축을 설명했다. “서고로 사용하고 있는 별관 건물이 노후화가 심해 붕괴의 위험이 심각해 이웃주민들의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이미 2년전에 결의된 사항이니 만큼 재건축을 통한 인허가를 받은 후에 건축할 것”임을 설명했다. 

또한 선교사관에 대한 대대적인 수리도 언급했다. “선교사 회관 본연의 목적에 부합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하여 선교사관으로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총회가 은급재단으로 부터 차용한 CTS 주식 납입대금 2억원도 2년여에 걸쳐 상환하여 은급재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안양 성락원 재건축, 양평 소재 여전도회 부지에 대한 개발 및 명의 이전에 대한 계획들도 밝히고 이사회를 통한 결의와 공감대 형성 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유지재단 가입교회에 대한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그간 이를 통해 다툼의 소지가 있던 것을 올바른 실태파악을 통해 교단과 공동체를 기만하는 행위가 없도록 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유지재단의 감사의 부재를 지적하고 회기가 바뀌었음에도 정기감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그는 “이런 과거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좋은 정책 방향을 가지고 발전적으로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총회회관 재건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다시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건축심의 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에 대한 조건이 해소되어진 만큼 다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성결인들의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은 다시 진행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지재단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유지재단의 많은 수익 중 일선의 목회자들에게 활력소가 될만한 사업들을 계속 연구 개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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