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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 성결대를 향한 자랑스런 기부’
㈜금비 고병헌 회장, 장모 홍대실 여사에 이어2007년부터 5억 기부
2010-10-22 오후 5:21:00    성결신문 기자   


성결대학교는 화장품 회사 ㈜금비의 고병헌 회장이 2007년부터 성결대학교에 고병헌 회장의 부친인 故 야립 고영달 선생의 이름으로 약 5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일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에서 열린 '야립국제회의실 기념부조상 제막식' 행사 중 '야립국제장학금'을 신설, 성결대학교 출신의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시행을 내년부터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성결대학교는 지난 10월 2일, 학술정보관 6층에서 '야립국제회의실 기념부조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석광근 이사장 직무대행, 정상운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 학술정보관 관계자들과 고병헌 회장을 비롯해 故 야립 고영달 선생의 4대 가족들 25명을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학술정보관의 내부 시설을 살펴보는 학술정보관 투어 후 1부 기념식, 2부 야립 기념부조상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저녁만찬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날 고병헌 회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님의 뜻을 이 곳에 마련해 남길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동스럽고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힌 후 직계 가족 25명을 포함한 청중 앞에서 아버님에 대한 회고록을 낭독해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2부 행사 인 야립국제회의실 기념 부조상 제막식에서는 고 회장의 모친과 형제, 자녀와 손자에 이르기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부조상을 제막하며 기부의 참된 의미와 기부 습관이 바로 참된 유산임을 보여줬다.

고병헌 회장은 1946년 출생해 연세대 경영학 학사를 마치고 1992년 유리병 제조업체인 '진로유리'를 인수해 10여 년 만에 화장품, 패션부문의 유망 기업, ㈜금비로 성장시킨 경영인이기도 하며 지난 해에는 성결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고 회장의 성결대 기부의 계기가 된 고 회장의 장모, 故 홍대실 여사는 1963년 성결대학교의 서울캠퍼스를 개교할 당시 300평 규모의 교사를 헌납했고 현재 성결대가 위치한 안양 소재 임야 2만 4천 평을 학교에 헌납해 안양캠퍼스로의 확대 이전을 가능케 한 장본인이기도 해 부친과 장모, 가족 내 세대를 넘어선 기부의 손길이 성결대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에 위치한 야립국제회의실은 故 고영달 선생의 호인 '야립(野笠:들삿갓, 고영달 선생이 옛날 김삿갓의 쓸쓸한 보헤미안적 낭만의 분위기를 좋아해 욕심 없이 깨끗하게 살면서 자신의 창을 통해 인생을 관조하고자 야립이란 호를 지음)'을 따서 명명됐으며 야립 선생의 의롭고 청렴한 뜻을 기리고 많은 젊은이들이 이를 본받아 인생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베푸는 사람으로 커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지어졌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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