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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기 결산-교단의 뿌리 찾기 결실, 다음세대 사역 역량 강화
선교·복지·부흥 주력… 코로나19로 역량 집중에 아쉬움 남겨
2020-05-18 오전 11:14:00    성결신문 기자   


교단내의 크고 작은 사건들의 연속으로 자정 무렵이 되어서야 개회가 선언된 98회 총회는 정말로 어렵고 힘들게 시작된 만큼 행복한 비전과 화합의 총회가 되기 위해 총회장 이하 모든 임원진들이 노력한 회기였다. 

보복성 인사와 과거로의 회귀가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비교적 편중됨 없이 안배된 인사와 헌장준수라는 대 명제하에 시작되어 한 회기를 마감하고 있다.

풍랑 후의 잔잔한 바다처럼 혼란 속에서 시작된 회기였으나 특별히 큰 이슈 없이 순항했다는 평가다. 선교 복지 부흥 문화부분을 통해 교단의 위상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으나, 회기 말 불어닥친 코로나19의 격량 속에서 정부의 지침으로 인해 추진하던 사업들은 위축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총회의 역량을 집결시키기 어려웠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회기 였다. 

▲ 다큐멘터리 제작 통한 교단의 뿌리찾기
본 교단 역사를 한편의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예성 113년사 다큐멘터리 ‘그대 성결의 횃불로 일어나라!’가 제작 완료와 함께 기독교 전문채널들을 통해 전국에 방영됐다. 

자체적으로 교단의 역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첫 사례이며 공중파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 것도 처음이다. 60여 분간 방송된 다큐멘터리는 일본 도쿄에서 확인한 성결교 신앙의 뿌리에 대해 다루고 정빈, 김상준의 흔적을 찾는 과정도 이어진다. 
일본 외에도 미국 현지 로케를 통한 카우만 길보른 목사를 조명하고 예성의 근현대사를 거쳐 미래 과제와 성장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사업시행 초기 많은 우려와 염려 속에서도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 속에서 프로젝트는 진행되었다. 각 부분별 담당자와 코디네이터들도 자비량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현지 로케에 조력을 담당하고 아낌없는 헌신을 이어갔다. 

당초 예산에 없던 프로젝트 제작을 위해 전국교회와 지방회, 개인들이 모금운동을 통해 1억 1천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교단의 반목과 갈등을 떠나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많은 지체들이 솔선수범하며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길로 이끌어 나갔다. 

▲ 다음세대 사역 위한 역랑 강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큰 힘을 쏟았다. 청년부 학생부 아동부 등의 임기 1년의 부서원들로는 사업의 연속성과 역량을 집결시키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위원회 위주의 자체 조직들이 속속조직되며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디딤돌들이 다져지기 시작했다. 청소년 사역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청소년사역위원회가 16명을 시작으로 출범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동부후원위원회도 9명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출범하여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의회부서들의 핵심역량과 기치들은 공유하며 해당부서를 서포트하고 후원활동을 하게된다. 

▲ 복지 및 선교 역량의 강화 
교단의 선교 및 복지기반확충을 위한 사업들이 잇달아 추진됐다. 문정민 목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목회자들의 복지기반 향상은 예성소비자 협동조합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부총회장 김윤석 목사를 중심으로 발기인대회를 거치며 지난달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이 공식화 됐다. 

오는 5월 총회석상에서 설립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농간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교단내 수익사업을 통해 목회자들의 복지향상과, 은급재정의 기여라는 목적을 갖고 조합원들을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의 현실에도 그 어느 회기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기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미자립교회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교단차원의 긴급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유지재단으로 하여금 공익기금을 출연케하여 개교회들에 긴급지원 자금을 배포했다. 또한 대구 및 경북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마스크 5천여 장을 긴급지원했다. 

성결복음의 확산을 위한 선교 기반의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그간 교류가 소원했던 C&MA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의 선교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C&MA교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선교사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성결연맹의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를 가지고 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기로 하고 지난 11월에는 ‘세계성결연맹 재무분과 및 신도대회’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웨슬리언 성결운동의 세계화와 선교협력을 위해 참가자들과 함께 협력을 다짐해 나가기로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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