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회 진해수도교회 양수창 목사(사진)가 다섯 번 째 시집인 「수평으로 흐르는 빗줄기」를 출간했다. 저자 양 목사는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이며, 1977년 「회전그네」라는 시집 발간을 계기로 1979년 월간 시문학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본 시집에는 80편의 시가 실렸다.
양 목사는 시집의 여는 글에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부족한 시집을 통해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함께 손잡고 행복과 희망을 찾아 나서고 싶다. 상하복종의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를 이루며, 수직으로 흐르는 빗줄기가 아닌 수평으로 흐르는 빗줄기가 되어, 너와 나, 우리 서로 공평하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강조한다.
본 시집은 1부 풀꽃이야기, 2부 섬마을의 피아노, 3부 입장 바꾸기, 4부 배추꽃 향기 등 4부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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