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오진근 장로)가 제48회 전국대회를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남 산청군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갖고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한 변화와 전진을 다짐했다. ‘O장로 더욱 힘써 기도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속에서 당초 하계수련회로 예정되었으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미뤄지다 이날 비로소 개최케 되었다.
장로회는 이날 전국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대회장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행사를 진행했다.
장로회 회장 오진근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지도위원 박재성 장로의 기도와 천민우 장로의 성경봉독 후 예성장로회 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어 총회장 김윤석 목사의 설교와 합심기도 및 축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 총회장은 이날 ‘눈물의 기도’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신앙생활은 늘 오늘이 중요하다 깨어서 우리의 신앙을 항상 점검하고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말하고 “교단을 위해 장로님들이 더욱 더 기도해주시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도 우리교단의 미래를 밝게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노재억 장로의 헌금기도 후, 합심기도의 순서를 가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지방회를 위해, 예성 장로회를 위해 신치순 정기소 박선규 장로가 각각 대표기도했다.
이어진 환영 및 축하의 시간은 수석부회장 이광진 장로의 사회로 시작하여 탁수명 장로의 기도 후 부총회장 김이상문 목사와 경남지방회장 최현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종현 장로, 기성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진상화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조혜정 권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정태관 안수집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답슴과 갱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이 부총회장은 “과거의 것들을 거울삼아 새로운 내일을 창조해 나가는 도구로 활용하여 밝고 아름다운 세대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를 위해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참석자들의 전일정 숙식을 제공하기도했다.
이밖에도 이번 수련회는 박병지(김해양문) 엄태호 목사(진주갈릴리)의 세미나와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의 특강, 각설이 공연, 간증콘서트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신임장로 소개, 각 지방장로회 활동사례 등도 함께 보고되었다.
이날 회장 정기소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먼거리도 마다 않고 와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더욱 더 기도하고 힘써 일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장로회, 미래가 있고 비전이 있고 소망이 있는 예성 장로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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