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임원회의가 지난 2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서남지방회가 제출한 행정구역 조정 청원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보고가 있었다.
조사위원들은 지난 10월 초 현지를 방문해 전도지방회 설립을 원하는 측의 입장과 기존 지방회 내 교회들의 입장을 모두 경청하고 지방회내 불신과 반감의 골이 깊음을 주지하고 제3자 중재의 의견을 제시했다. 임원회도 이날 보고를 근거로 중재위원들을 구성한 후, 임시지방회를 개최케해, 이들과 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할 수 있도록 권고키로하였다.
△총회에서 파송한 이사 및 감사가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회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한 결의 안건이 상정되었다. 결격사유도 없이 부결시킨 것은 헌장과 총회를 무시하는 처사임을 지적하고 오는 12일 파송이사 전원을 소환해 소명을 듣도록 하는 한편 조속한 시일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총회에서 파송한 이사 및 감사를 승인할 것을 요청키로 하였다.
△성결대학교 교수협의회가 학교내 뇌물수수와 청탁에 대한 제보를 입수하고 이를 총장에게 보고한 것과 관련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앞서 교수협의회는 학내에서 직원 뇌물수수 의혹, 학교건축 및 보수공사 입찰 진행 비리 의혹 등이 발생함을 총장에게 보고하고 이사회와 총장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언급된 내용들을 조사토록 조치하였다.
이날 임원들은 학내에서 발생한 문제를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불신의 여지를 남길 수 있음을 지적하고 특별감사 를 선임하여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보고 미진시 즉각 투입키로 했다.
△ 은급재단 이사장 피선거권에 대한 헌장 유권해석의 건이 다뤄져 법제부로 이관키로 하였으며, △ 시흥지방회 12개 교회가 지방회 탈퇴를 선언하고 지방회 분리를 청원한 것과 관련하여 충분한 의견을 나눈 후 행정구역조정위원회로 이관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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