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법제부(부장 목영두 목사)가 지난 10일 총회본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지난 100회 총회석상에서 위임된 헌장개정 청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앞서 부원들은 11인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5개월여에 걸쳐 연구하여 기각할 사항과 개정할 사항, 소위원회 연구안 등으로 분류하였고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소위원회의 연구안이 최종 보고되었다. 이날 부원들은 사전 배포된 자료들을 중심으로 헌장개정의 타당성과 개정사유, 법안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며 장시간 토론을 이어나갔다.
목회자의 이중직 허용에 대한 지난 총회의 후속조치로 관련 조항들에 대한 헌장개정안이 소위원회를 통해 연구되어 보고되었으며, 목회자의 시무정년을 놓고도 현행 만 70세에서 73세 연장안에 대해서는 ‘미자립교회에 한 해 지교회와 지방회의 승인 하에 담임목사 시무직 만을 3년 연장하며, 시무경력에 합산하지 못한다’는 조항을 삽입해 상정키로 했다.
원로들의 대의원권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간 가운데 만 75세까지로 예외 규정을 두어 상정키로 했다.
이날 논의된 헌장개정 청원의 건들은 30일 간의 공고를 거친 후 오는 5월 제101회 총회에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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