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제101회 총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4월 1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하에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후보자 및 지지자와 선관위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단독 입후보한 총회장후보 신현파 목사(압해중앙)는 ‘새로운 시작을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상식을 저버리지 않고 독단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전체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현재 정해진 교단의 법을 잘 지키도록 하겠다.
지난 회기 총회장님들의 교단을 향한 열정과 애착심을 잘 따르고 지속되어야 할 정책들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유지재단과 협의해서 더욱 구체적인 사중복음회관 건립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보완해야할 것과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것 버려야할 것을 찾아서 교단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1번 조일구 목사(한사랑)는 “동기는 순수, 과정은 적법, 결과는 유익하게 하겠다” 밝히고 “진영논리에 빠지지 않는 화합총회를 만들고 건강한 교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코로나 시대에 맞는 성결운동, 총회본부의 스마트한 개혁, 교회협력센터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호2번 공재영 목사(수원중앙)는 “겸손하게 기도하며 섬기겠다”고 밝히고 “화합하는 교단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 작은 농어촌교회를 살리고 돕는 운동을 전개하며, 은급가입의 활성화와 교단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공모해 실체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천민우 장로(합덕제일)도 “총회장의 정책을 잘 받들어서 총회 기관 산하기관 협력 기관들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평신도 연합기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서기후보로 나선 기호1번 강명국 목사(늘사랑)는 “부서기로서 서기를 잘 도와 맡겨진 책무에 충실하고 총회장의 공약과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절차와 과정이 공정하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호2번 이명화 목사(원당)도 “총회장의 공약이 실현되도록 최선 다하고 모든 회의록을 데이터화 할 것이며, 교단과 학교의 가교 역할을 해 후진 양성에 힘쓰고 인재풀 데이터 베이스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록서기 기호1번 송영만 목사(빛과소금)는 “기록이 역사가 되는 회의록 서기의 책무에 충실하며, 동기는 순수, 과정은 적법, 결과는 전체구성원에 유익이 되도록 교단을 위해 섬길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기호2번 전승환 목사(장호원반석)도 “서기부와 함께 회의록을 전산화 작업하여 영구보존하고 전국어디서든지 회의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목회자들이 회의록 기록 남기는데에 서툴수 있다. 이를 위해 교단차원의 전문 강사를 세워 회의록 기록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단독으로 입후보한 서기후보 이종만 목사(생명수샘), 회계후보 이광섭 장로(성현), 부회계후보 최옥창 장로(참좋은)도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부총회장을 중심으로 동역자들의 지지발언과 함께 정책 공약을 중심으로 질의가 이어졌다. 조일구 목사를 상대로 “성결대학교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한 재원 마련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조일구 목사는 “과거에 성결대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기회가 있었다. 그때에는 이를 실현시키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의과대학 설립보다는 물리치료, 간호 등의 유관학과를 시작으로 정치권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시작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재영 목사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한 참석자는 “내가 아니면 일할 수 없다고 할 당위성을 입증할만한, 하시고 싶으신 하나의 업적을 남기려는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공 목사는 “나 아니면 안되는 식의 마음으로 후보로 나선 것은 절대 아니다. 교단사랑의 마음으로 나왔다. 열심히 섬기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 답하고 연이은 질문 “은급재단 가입 의무화 방법에 대한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실제적인 공약이다, 이를 위해선 후원재단이 필요하다.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지재단과 협력하여 농어촌교회 특성에 맞는 농장 설립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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