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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신현파 목사가 지난 26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교단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1년 간의 정책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신 총회장은 “많은 것을 세우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정착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약들을 이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며 내용들을 소개했다.

신 총회장은 중차대한 과제로 사중복음으로 대표되는 성결교회의 교리와 성결교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을 꼽았다. 신 목사는 “임기 중 모든 걸 다 하는 것보다 돌을 하나 놓는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체계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복음이라는 것은 실천이 될 때 거기서 능력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성결이라고 하는 복음은 더욱 그렇다. 어떻게 실천해야 될까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교인들에게 잘 설명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임 총회장들의 공약사항 중 중요한것들도 계승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새롭게 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 김원교 목사님이 총회장 하실 때 세례교인 교육의무금, 문정민 목사님의 C&MA교단과의 교류, 김윤석 목사님의 예성협동조합과 같은 것들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할 과제들이다.”고 말했다.

총회임원진들의 구성이 한쪽 진영의 인사들만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일치라는 말보다는 조화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모든 게 다 똑같아질 수는 없다. 개신교의 특징은 다양성 속에서 하나를 찾아간다는 것이다. 서로 친한 사람들이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교단을 위해서는 좋은 하모니를 이루어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성연을 비롯한 한교총 등의 연합활동에 대해서는 “올해는 우리교단이 한성연의 주관 교단이 되는 해이다. 3개교단이 한성연의 이름으로 교회개척이나 리모델링을 하는 일들은 매우 아름다운 사역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사역들을 조금 더 보완을 해서 계속해서 추진을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같은 성결 교단이니 만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공동체성을 이룰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단은 교단 내부를 먼저 잘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교단의 내부적인 일들을 우선적으로 하겠다. 우리 교단의 위상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