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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기 총회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6월 16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김석형목사가 인수위원장으로 위촉받았으며 모두 16명의 위원이 5개 분과에서 25일간 각각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원장 김석형 목사는 “교단 운영의 총체적인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 분석하여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인수위의 목적”이라며, “신임 총회장이 공약 및 교단 정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수위는 총회본부와 산하기관의 조직과 기능 및 인사현황을 다루게 되며, 취합된 자료는 총회장의 정책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각 분과별로 해당 분야와 관련 있는 교직자들이 임명됐으며, 여러 계층에서 두루 참여해 편중되지 않은 인사로 평가됐다. 또한 과거의 사례처럼 초법적 조직이라는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식으로 101회기 임원회 결의를 통해 조직 구성돼 인수위 활동에 힘을 더했다.

총회장 신현파 목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공동체가 건강성을 회복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 위해 인수위의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여러분들이 해야할 본분이 문명히 있다. 본분에 충실하고 본질을 벗어난다면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며 본분에 맞게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수위원회 조직.

△위원장: 김석형 목사 △서기: 김성철 목사 △1분과: 이종섭 신동선 권순달 목사 △2분과: 유홍열 성종성 목사 △3분과: 김병수 김성은 박용철 목사 △4분과: 전상준 오선택 유상민 목사 △5분과: 이재섭 유훈주 류형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