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1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 선교부(부장 라건국 목사)가 주최하고 국내선교위원회(이하 국선위, 위원장 송용현 목사)가 주관한 전도대회 발대식이 지난 4일 오후 7시 안양교회(강대일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총회 임원 및 목회자, 안양교회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교단의 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로 삼았다.
1부 예배는 국선위 위원장 송용현 목사의 사회 아래 총회장 신현파 목사는 ‘전도의 도구(벧전 4:7~1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전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나의 영적 성장을 위해, 내 교회 부흥과 영혼 구원의 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전도의 도구로는 기도가 우선 돼야 한다. 사랑하면 전도할 수 있다. 선한 청지기 같이 전도하자. 전도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하늘의 문이 열린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부흥사회 연수원장 김신호 목사가 ‘예성의 목회자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하는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영혼을 살리는 전도자들이 될 수 있기를’,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재홍 장로는 ‘예성 전국장로들이 성령 충만을 통해 전도자로 쓰임 받기를 위해’,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황제돈 장로는 ‘예성 남전도회 회원들이 전도자의 사명으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권계란 권사는 ‘예성 여전도회 회원들이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한 후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위해 다같이 합심기도 후 예배를 마쳤다.
선교부장 라건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은 총회장 신현파 목사의 ‘전도대회 선포’에 이어 강대일 목사의 환영사와 유지재단 이사장 김윤석 목사, 전 국선위위원장 유우열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서학복 목사(진행총괄본부장)가 ‘성결인 전도대회 매뉴얼과 전도대회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일, 성결인의 전도 세미나’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성결인전도대회’ 구호 제창 후 조병창 원로목사의 축도로 발대식을 마쳤다.
이번 101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는 이날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25일(주일)까지 1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단 산하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한다.
진행방식은 지난 3월 1일 이후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모든 성도가 전도대상자이며, 각 교회는 총회에 전도대회를 신청하고 현수막을 수령한 후 동원주일(12월 25일)까지 총력 전도를 실시한다.
이후 한 달 이상 출석한 새신자를 집계해 시상하게 된다. 전도대상은 영·유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이 대상이다. 이번 전도대회에서는 전도실적이 우수한 교회 및 개인 시상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성공사례 실패사례 수기도 공모해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도대회에는 최상현 목사가 단장으로 있는 예성홀리콰이어 부부합창단의 특송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3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목회자 부부로 구성된 교단 내 유일한 목회자 합창단이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못하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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