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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규 목사 [총회아동부장]

각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양육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는 기대 이하입니다. 교회교육은 가정과 학교와 연계하여 교육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고, 많은 교회가 교회 안에서의 교육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일로 인해 고민해왔지만,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많은 아이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저는 두 가지만 생각해보려 합니다.

첫째는 인품 곧 성품 교육의 부재입니다.

올바른 성품은 믿음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성품은 인간관계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성품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 형성됩니다.

그러나 요즘 부모는 아이들의 성품에 관심을 둘 여유가 없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성품을 닮도록 지도하고자 하지만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둘째는 성경적 세계관의 부재입니다. 성경적인 세계관은 믿음의 기초이며, 사탄의 다양한 공격을 이겨낼 수 있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입니다. 이 사회에는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갈등과 싸움이 발생합니다. 기독교인들 간에도 서로 다른 세계관으로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의 대안으로 총회 아동부는 ‘성품학교’를 통해 예수님의 성품을 닮도록 훈련하고,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르쳐 믿음의 기초를 든든히 하려고 ‘다음세대 세우기 프로젝트’를 계획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성품과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쳐 좋은 일꾼으로 양육한 행복한 교회(최상현 목사) 김진아 사모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려 합니다.

프로젝트의 교육방법 및 목표는

첫째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도록 지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습관을 기르며, 둘째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성경적인 세계관을 세워가도록 돕기 위함이다, 셋째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을 바르게 표현하여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도우며, 넷째 가정과 학교에서의 삶을 나누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품으로 자라도록 함에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년 2학기(5-7월, 10-12월), 1학기 8주 과정으로 2가지 성품을 다룰 예정이며, 총 3년, 6학기, 12가지 성품을 다룹니다.(1학기:순종과 경청 / 2학기:긍정적 태도와 기쁨 / 3학기:배려와 감사 / 4학기:지혜와 정직 / 5학기:인내와 책임감 / 6학기:절제와 창의성) 매 학기 마지막에 캠프(6학년은 필수)를 통해 성품을 몸에 배도록 훈련하며, 매 학기 수료식을 진행하며, 담임목사가 축복하며 기도해줍니다.

다음세대 세우기 프로젝트에 많은 교회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기 원하는 분들은 행복한 교회 김진아 사모에게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진아 사모 010-7116-6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