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송용현 목사)가 주최하는 작은교회를 위한 예전적 예배학교가 지난 25일 성동구 소재 거룩한씨성동교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시대 이후 예배에 대한 신학적 재정립과 예배신학에 대한 바른 이해, 예전을 통한 예배의 회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예배학교는 4명의 강사가 초빙되어 진행됐다.
강의는 실천신대 박종환 교수의 ‘예배미학’,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의 ‘예배란 무엇인가’, 성찬연구원 원장 이인수 목사의 ‘예전적 예배를 위한 아디아포라와 성찬의 실체’, 장자교회 장래혁 목사의 ‘성찬의 치유적 의미’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첫 강의를 진행한 박종환 교수는 예배의 미학에 대해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과정 중에 우리 인간에게는 여러 모양의 변화가 생긴다 이런 경험들이 예배의 신비이고 예배의 아름다움”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강의는 최주훈 목사가 예배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최 목사는 “말씀과 성찬에 담긴 의미들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그리고 그런 삶을 위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삶을 다잡고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강의는 이인수 목사가 나서 성찬의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예배와 예전을 융합한 예전적 예배는 예배의 모든 순서를 통해 바른 신앙이 형성되고 예배 후에도 예배를 지향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의한 장래혁 목사는 성찬의 치유적 의미를 통해 “성찬은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과 관련해서 가장 핵심을 차지하는 구성요소이다.”라고 말하고 성찬을 실천할 때마다 그리스도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깨달음은 예배에서의 성찬실천에서 반드시 경험되어여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국선위 위원장 송용현 목사는 “코로나 이후 예배에 신학적인 재정립과 예배에 의한 예배를 위한 영성이 새롭게 솟아나길 바란다”며 “국선위 사역들을 통해 발전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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