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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양심을 따라
범사에 양심을 따라
2023-01-23 오후 7:59:00    성결신문 기자   


노준환 선교사 [소데가우라그리스도교회]

산헤드린공의회에서 바울은 자기를 변호한다. 산헤드린공의회는 7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대의 최고의결기관이다. 특별히 복음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적대적이다. 왜냐하면 유대교를 대표하는 기득권 측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절대로 복음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너그럽게 판단할 수 없는 기관이다. 그러나 이제 바울은 이 자리에 서서 담대하게 자기를 변호하기 시작한다.

1.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23:1)

바울은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말하고 있는가? 바울이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라고 했다. 이 말에서 바울이 도덕적으로 하나님을 섬겼다는 의미보다는 ‘자신이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원리나 규칙대로 살다’는 의미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본다는 의미를 가진다. 여기서 ‘다른 것’은 진리의 절대적인 기준인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자신이 자신의 안을 보는 것이 양심이다. 

즉 하나님과 함께 자신이 자신의 안을 본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는 판단할 때 하나님과 함께 내 마음을 봐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대화 통해 판단하는 것이다. 언제나 양심대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이 유대인들의 핍박을 받아 안토니아 성의 감옥에 감금되었다. 그런 바울에게 주님은 환상으로 나타나셔서 그의 고난을 위로하시고 로마 전도의 비전을 약속하신다.

2. 주님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 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 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23:11)  
‘그날 밤에’. 이것이 어느 때인가? 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가? 이 얼마나 어렵고 괴로운 시간일까? 

며칠 동안 매도 맞고 죽을 고비도 넘겼고 동족에게는 버림을 받았고 전도 여행을 마치고 유대인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배신을 당했고 감옥 밖에는 예루살렘의 분위기가 바울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고 지치고 피곤하고 고독한 밤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바른 양심의 신앙으로 순종한 바울을 주님이 친히 위로하신다.

▶담대 하라
그 밤에 주께서 사도 바울 곁에 오셔서 “담대하라”고 하셨다. ‘담대하라’는 말은 때로는 ‘두려워하지 말라’, 일본어 성경에는 ‘정신차려 용기를 내라’라는 말로도 번역이 되어있다. “내가 다 안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리라”는 생생한 음성을 들었다. 주님은 우리가 약할 때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약하여 두려워 떨 때 우리 곁에 서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시다.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도 말씀하셨다.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신다. 믿음이 없는 것도 아신다. 그래서 “담대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사는 자들에게 언제나 위로와 평강을 주시는 분이다.
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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