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정기지방회가 순항 중이다. 지난 6일 충서지방회를 시작으로 20일 현재 17개 지방회가 정기지방회를 마무리하고 신임원 선출과 건의안 및 청원서 처리 등의 회무일정을 마무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성을 유지하며 오전 혹은 오후 중으로 회무를 마쳤다.
정기지방회가 진행됨에 따라 102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20일 현재까지 지방회 추천 및 다른 경로를 통해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는 총회장 후보 조일구 목사(한사랑)와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3명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곽종원 목사(양무리)는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지난 16일 홍사진 목사(주찬양)도 지방회의 추천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외에도 제3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며 총 3명의 후보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기 후보로는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의 출마가 예상되며, 부서기 후보는 송영만 목사(빛과소금)가 지방회의 추천을 받았다. 회의록서기에는 전승환 목사(장호원반석)가 경기동지방회의 추천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지방회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할 때 제3의 후보들에 대한 출마여부는 아직은 미지수다. 정기지방회를 통해 추천을 받았어도 후보들간 사전 조율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지 않거나 총회대의원 20인 이상의 추천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기도 해 선거구도는 언제든 변동이 생길수도 있다.
한편 장로회전국연합회의 추천을 통해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원철 장로(평화), 회계후보 황제돈 장로(신림제일)가 출마했으며, 부회계후보 한정수 장로(참좋은)는 지방회 추천을 통해 총회 임원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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