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의 현판 제막식이 지난 2일 본 교단을 비롯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본부에서 개최됐다.
한성연 현판은 세 교단의 연합과 일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 하나의 심볼마크로 제작됐다. 예성의 심볼인 꽃잎과 원을 기성의 심볼인 가시와 백합화, 나성의 심볼인 비둘기와 불꽃을 상징화했다.
한성연 대표회장이 시무하는 본교단 총회본부에서 첫 시작을 알린 현판 제막식에는 3개 교단의 총회장과 감독,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한성연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신 총회장은 3개 교단의 연합으로 성결복음 전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성 감독 윤문기 목사는 “오늘 이모임은 함께 거룩하게 살기를 소망하는 우리 3개 교단이 함께 모여 연합을 이루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모였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3개 교단이 거룩함을 추구함으로 연합되고 한국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일들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성 김주헌 총회장도 “무엇보다도 하나됨이 필요한 이 때에 성결이란 이름으로 다시 코로나 이후를 물들인다고 생각하니 감사하다”며 “3개 교단이 현판식 뿐 만 아니라 같이 사역도 감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오전 10시 본 교단을 시작으로 낮 12시 나성 총회본부와 오후 2시 기성 총회본부까지 릴레이로 진행됐다. 한성연은 앞으로도 교단의 연합과 성결복음 전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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