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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고시부(부장 왕영신 목사)가 제102회 총회 목사안수대상자 면접고시를 지난 3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진행했다.

이날 면접고시에는 총 35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고시부는 면접에 앞서 회의를 갖고 면접 방식을 점검하고 목회자의 자질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고시부장 왕영신 목사는 “다음 세대의 일꾼을 세우는 중요한 일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해 달라”고 독려했다.

면접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무국장 엄복용 목사가 면접요령 설명 후 “목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임을 기억하며 목사로서의 품격과, 영성을 수양하는 일에 게을리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오전 심리부의 심리에 이어 오후에 진행된 고시부 면접은 4개 조로 나누어 그룹별로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고시부원들은 목회에 소명을 받았는가를 일일이 확인하고 교단성, 미래비전, 성령체험 여부 등을 물으며 목회자로서의 기본적인 인성과 영성을 갖추었는지 주의 깊게 관찰했다. 목사안수후보자들은 긴장하면서도 목회비전과 계획 등을 진지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밝혔다.

이날 면접고시에 참여한 목사안수후보자 35명 중 여성은 올해 10명이며, 단독목회자도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방회별로는 고양지방회와 서울중부지방회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오전에 진행된 심리부의 타교단 목사 가입 청원의 건은 총 5명의 타교단 목사가 청원해 4명이 심리부를 통과했다.

최종 합격된 목사안수후보자들의 목사안수식은 오는 5월에 개최될 102회기 총회 석상이나 각 지방회별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