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임원회의가 지난 6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명의 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임원회의는 3년 만에 실시되는 목회자 하계수련회를 비롯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논의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헌장개정위원회 재정 및 결산보고가 있었다. 선관위의 재정보고는 담당자의 부재로 차기 임원회의에서 다시 받기로 하고 헌개위의 보고는 헌장개정안이 절차상 문제로 총회석상에서 상정되지는 못했으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만큼 활동은 종료키로 했다.
해외선교위원회의 필리핀지방회 정책수련회 및 현지인 목사안수식 보고가 있었다. 지난 6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회장 조일구 목사를 비롯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인 8명에게 목사 안수례를 베풀었다. 이어 실행위원 및 산하기관장 정책수련회 보고가 있었으며 목회자 하계수련회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오는 8월 21~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속초시 소재 현대수리조트에서 실시키로 하고 부총회장 김만수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하여 위원회가 구성되어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번 목회자 하계수련회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준비위측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강의 일변도의 수련회에서 탈피하여 개그맨 추대엽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등산, 낚시, 골프, 족구 등의 행사가 팀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결신문사조사위원회 위원 재구성의 안건이 상정되어 김두성 송용현 이종만 송영만 목사, 한정수 장로로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였다. 유지재단 이사추천의 건이 상정되었다. 현 이사장인 김윤석 목사의 이사임기 재임을 놓고 “헌장상 이사장의 임기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보장해주는 것이 헌장에 명시되어있다”는 의견과 함께 실행위원회에 상정키로 하였다.
시흥중앙전도지방회에서 제출한 대의원 자격회복청원의 건이 논의되었으나 기각키로 하고, 총회성결교신학교 지원금 요청의 건도 사용처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명시하여 재제출토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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