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2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병윤 사령관(구세군 한국군국)을 선출했다.
김병윤 사령관은 웨슬리안 교회들이 한국교회의 모범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단 간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성실히 섬겨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기에는 정형영 감독(나사렛성결교회)을 선임했으며, 간사에는 구세군 한국군국 신임 인사부장이 맡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직전 대표회장 류승동 목사의 사회로 기성총무 문창국 목사의 경과보고 후 신 임원을 선출했다. 기타토의에서는 내년 웨슬리 성령체험 288주년을 맞아 웨슬리언 교단이 함께하는 연합 성령대회 추진이 제안됐으며, 관련 준비는 총무단이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예배는 류승동 목사의 인도로 김병윤 사령관의 환영사, 본교단 총회장 홍사진 목사의 기도, 안성우 총회장의 성경봉독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웨슬리언 전통은 성령의 불에서 시작된 신앙”이라며 “개인적 성화와 더불어 사회적 성화로 나아가는 것이 오늘 한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00만 웨슬리안 성도가 하나로 연합할 때, 분열과 갈등으로 상처 입은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웨슬리언 교단들의 공동 책임과 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