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열 목사 [성현교회 / 서울서지방회장]

한국 사람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듯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성도들의 소망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성도들은 오실 예수님(초림)을 바라고 소망하며 믿고 신앙생활을 했고 신약시대 성도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탄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사랑하며 동행하며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말세 성도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 즉 재림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 주실 예수님을 믿고 소망하며 인내하며 기다리며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 즉 어떤 자세로 삶을 펼쳐야 할 것인가에 대해 본문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하므로 (11) :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11)라는 말씀은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말세를 살아가는 구원 받은 성도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는 말씀은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합니다.

“거룩한 행실”은 복음에 합당한 생활입니다. 온 몸을 거룩한 제사로 드릴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입니다. 그리고 경건은 예수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늘 애쓰는 자에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을 사는 자들이 차지할 수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상속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사모하는 성도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二.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12) : 재림을 기다리는 삶.
벧후 3:12절에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라는 말씀은 “재림을 기다는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항상 깨어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신앙으로 재림 예수를 잠시라도 잊지 말고 낮이나 밤이나 주님 생각 속에 주님 사랑하며 사모하며 기다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三.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3) : 천국을 기다리는 신앙
벧후 3:13절의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는 말씀은 구원받은 성도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즉 “천국을 기다리는 신앙”으로 살라는 의미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천국 가는 길이요 진리이신 재림하실 예수님이요 영생하는 생명이십니다.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재림의 주를 만날 수 없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결론 :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반드시 오십니다. 죄악 많은 이 세상, 불법과 불의가 기승을 부리며,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신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가 몹시 힘든 이 세상, 하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을 끝까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신앙으로 기다리며, 천국(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하루가 천년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이 세상이지만 인내하며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고대합시다. 그날 아침 거기서 함께 만납시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