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윤 목사 [마포제일교회 / 서울지방회장]

신학의 4대 최대사건은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과 재림입니다. 우리 교단은 4대 복음을 증거 하는 교단으로서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믿습니다.  오늘 성경은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셨느니라.”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의 중심사상이요. 구약을 통해서 초림의 주님이 오심을 예언했고 신약은 예수께서  친히 재림 하실 것을 말씀했으며, 제자들과 천사들이 예언하시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재림에 대한 대표적인 말씀으로 생각합니다.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는 것입니다.

1) 재림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오십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기록은 데오빌라 각하에게 누가가 기록하여 보냈다고 믿는데 그것은 데오빌라는 역사적인 인물로서, 본문 기록은 역사적인 사건 속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본 그대로 오신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예수의 재림도 동일 한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재림의 시기에 대하여 여러 학설을 주장합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고 했고 아버지가 알려주면 알 때가 오실 수도 있으니, 도적같이 혹은 임산부의 산기같이 오시지 않고 그 징조에 대해서 암시하신 바가 있으니 깨어있는 자에게는 확실히 역사적인 사건으로 오실 것입니다.

2) 성령 충만하면 오심을 봅니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24장 14절에서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끝이 오리라 했으며 본문에서는 우리가 성령 충만하여 권능을 받고 복음을 땅 끝까지 증언하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승천 후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모여 기도하다가 오순절 날이 이르매 성령 충만 받아 증인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과 삼일만의 부활 그리고 반드시 오실 예수의 재림이 복음 증거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순교까지도 기쁨으로 했습니다. 신약시대의 역사는 성령 충만 받은 사람의 역사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해서 담대히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맞기를 바랍니다.

3) 기다리는 자가 재림의 주인공이 됩니다.
본문은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했습니다. 그런고로 오시리라 하신 그분을 기다리는 자는 재림의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자는 준비하는 자요 준비가 된 자만이 차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중과 지상에 오실 예수님은 구름을 타시고 불꽃 가운데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과 천사들과 수만의 성도들과 함께 오실 것이니 어두움의 일을 벗어버리고, 광명한 갑옷을 입고 기름 준비하여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서 재림의 주님을 맞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재림은 역사적인 사실로 나타납니다. 주님의 재림은 성령 충만한 자가 차지하게 됩니다. 주님의 재림은 준비된 자로 기다리는 자가 주인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