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회 대표회장 이봉범 목사(충훈부교회)

지난 26일 부흥사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봉범 목사(충훈부·사진)를 선출했다. 신임 이봉범 목사는 쇠퇴해져 가는 개교회의 부흥회와 부흥사회의 활성화에 대해서 다음세대 부흥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사들을 발굴하여 각 부서에 맞는 부흥사들을 파송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부흥사, 청소년부흥사, 청년부흥사들이 바로 그런것들이지요” 이미 각 부서에 적합한 14명의 세대별 부흥사를 발굴해 놓았다며 향후 이들에 대한 교육과 학습을 거친 후 이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교회들이 교인감소와 재정부족으로 부흥회를 기피하는 것이 슬픈 현실이지만, 그러나 부흥되는 교회는 매년 한 두차례의 부흥회를 꼭 개최한다며, 부흥회는 성도를 성도답게 교육하고 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취임 후 사업계획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목사는 오는 4월 6일부터 진행되는 오산리기도원 연합성회를 예성 주관하에 개최한다며, 한주간 15명의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매년 한회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어온 여름산상성회를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13차례의 집회가 준비되어있다 말하고 이를 위해 연합 철야기도회도 개최해 기도와 말씀으로 꼼꼼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흥사회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친교를 위한 역할에도 힘쓸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중에 연수교육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내부 역량 강화와 회원 상호간 소통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19세때 전도를 받고 교회를 나가게된 것이 오늘의 부흥사회 회장에까지 이르게 된 이 목사는 충훈부 교회를 개척하던 그해에 산상성회를 통해 부흥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큰 은혜와 함께 이를 위해 헌신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졌다고 한다. 또한 본 교회에서나 타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 죽을 각오로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기쁜 일이고, 변화되는 성도들을 보면서 목회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보람과 기쁨을 함께 느끼고 영적부흥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회는 반드시 부흥회를 해야 성도들이 깨닫게 되고 교회도 부흥되고 성장한다며, 여건상 어려우면 부흥사회에서 자비량으로 하실 분들을 연결해 드린다며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