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하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문화가 만들어지고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근로청소년능력개발원(이하 한청원) 이사장에 취임한 김종상 장로(신수동교회)는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년 정부로 부터 사단법인 인가와 함께 설립된 청소년 창업 및 교육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소속 법인단체이다. 최초 설립의 모태는 그루터기 선교회가 그 근원이다. 

김 장로는 “과거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노력에 힘입어 한청원이 이렇게 발전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새롭게 이사진을 구성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장로는 “경제살리기, 고용창출, 청년일자리 창출은 대한민국의 흥망을 가능하는 잣대”라고 전제한 뒤 “한청원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일꾼을 발굴하고 또한 그들을 재교육 시키는 하나님의 선한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서 “올해를 새로운 조직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전담직원의 인원충원과 재정확보에 힘을 기울이겠으며, 글로벌 시대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꿈과 비젼을 광대하게 펼쳐나갈 수 있는 터전으로 한청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전했다. 

총회 부회계로도 섬기고 있는 김종상 장로는 현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해찬들 상무이사와 유향산업(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17일 한청원 이사장 이·취임식이 마포구 소재 청소년미래발전연구소 아크에서 진행됐다. 조성곤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연세대교수 전용관 이사의 기도 후 신수동교회 김영수 목사가 ‘남겨둔 그루터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청소년 문화창달과 인재양성의 선도자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발대식 및 이취임식은 신촌아름다운교회 이규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전 이사장 성기호 목사의 이임사가 있었다. 성 목사는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청원이 이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며, 지금보다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크게 활동을 기대한다”말하고 “학계나 기업에서 두루 활동을 하신 신임이사장의 지도아래 큰 도약을 이룰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이동석 목사와 전국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철구 장로의 축도후 오희동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