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침을 받은 사람

요한복음 5장 5절~9절에 38년 된 병자에게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그 앞에 와서 “병이 낫고 싶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런 어리석은 질문이 어디 있습니까? 누군가 그 사람을 그 장소까지 메고 왔을 것입니다. 치유에는 변화가 따라야 합니다. 치유 받으면 다른 사람이 나를 메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침상을 들고 가야합니다. 변화는 도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병 낫기를 원하느냐?” “나는 너를 변화시킬 수 있고, 너의 삶과 소망을 새롭게 할 수 있으며, 삶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삶과 상황으로 인하여 장애를 느끼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계십니다. “네가 진정 낫기를 원하느냐?”

2. 병 고침을 베푼 사람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곳에 있었던 이유를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을 때,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 명령과 함께 능력이 임함으로 그 사람이 그 명령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아는 바가 거의 없었어도 예수님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그는 그의 자리를 들고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능력과 권세를 가진 이 사람은 과연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절대적 권세를 가지고 명령하셨습니다.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11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14절) 어느 누가 이런 권세를 가지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이 장면을 보십시오. 무리 가운데 몸을 숨기셨습니다(13절). 아무도 예수님이 어디로 가셨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군중 속으로 몸을 숨기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놀라운 사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임을 말입니다. 18절, “안식일을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부활하신 주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시고 권세 있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필요함과 장애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오셔서 “네가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내가 너의 삶에 들어가서 다시 고쳐주기를 원하느냐? 너는 내가 너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깨어주기 원하느냐?”

그분이 우리에게 오시면 때때로 우리가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걸어야 됩니다. 우리 자신이 해야 되는 일이지만, 그 할 수 있는 힘은 그분에게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분을 잘 알게 된 사람에게는 다음의 도전을 주십니다. “자, 이제 다 나았지? 이제 죄를 그만 지어라.” 모든 질병이 죄로 인하여서 온 것은 아니나, 죄로 가득한 삶은 질병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죄를 그만지라.”라고 말씀하심은 결코 우리의 삶을 더 가난하게하고 조여 놓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셔서 우리가 지음 받은 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필요에 권세의 말씀으로 선포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십니다. 

요한은 이 사건을 기록한 이유를 우리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그분의 이름을 통하여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은 믿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