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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괴롭히는 거짓말을 하면 스릴과 쾌감이 느껴지는데…
아이들을 괴롭히는 거짓말을 하면 스릴과 쾌감이 느껴지는데…
2018-07-29 오후 6:48:00    성결신문 기자   


Q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언제나 어떻게 하면 찍힐까를 생각하며 삽니다. 혼날 때는 좀 싫지만, 선생님을 괴롭히는 일이 재미있고, 나를 주위에 눈에 띄게 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나기 전의 스릴이 전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을 괴롭히는 거짓말에 가장 쾌감을 느낍니다. 내 말이면 안될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걱정하는 것은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쉽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제 자신입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그러면 저는 정말 사기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는 직장생활 잘 하는 정말 충실한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싶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00님의 말을 들으니, 그동안 거짓말을 하며 스릴과 쾌감을 느꼈다는 솔직한 고백이 나름대로 어려운 말이었을 텐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렇게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사회의 일꾼으로서의 올바른 구성원이고 싶다는 마음들에 대해서 먼저 칭찬의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00님은 사회에 나가 정말 충실한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했지요? 그러한 마음이라면 바로 오늘부터 자신의 모습을 내일의 나의 모습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충실한 한사람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우리는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하루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내일의 모습은 물론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랍니다.

00님이 사회에 나가서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성실한 직장생활을 하는 일꾼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면, 사회생활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지금의 학교생활에서 충실한 모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00님에게는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일에서 느끼는 ‘쾌감과 스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큰 힘이지요. 이러한 거짓말을 통하여 자신의 강점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00님은 매우 가능성이 많은 젊은이입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자신의 강점을 친구들이나 선생님을 놀리는 데 사용하지 말고,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일이나 운동 혹은 사회에 나가는 데 필요한 자격증 등을 따는 일 등에 써보면 어떨까요? 00님의 남다른 정열을 00님이 바라는 일에 집중시킨다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자신의 특성과 강점들을 어떠한 곳에 어떠한 방향으로 쓰느냐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나쁜 아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잘못된 곳에 쓴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00님의 경우에는 이러한 자신의 강점을 새로운 전환기로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00님이 바라는 충실한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00님의 어떠한 새로운 각오와 실천을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00님의 단 하나뿐인 인생, 어떠한 모습으로 만들어 가겠습니까? 아니 더 구체적으로 어떠한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살아가고 싶습니까? 

00님에게 오늘의 이러한 반성이 중요한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00님에게 그러한 강렬한 힘이 있는 한 00님은 반드시 00님이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앞으로 맞이할 사회생활을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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