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임원회의 및 4차실행위원회가 지난 13일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유지재단 이사 이종수 장로를 재임키로 결의하고 이를 인준 처리했다. 

이와 함께 성결신문사 사장에 대한 인준 건은 임원회의 추천대로 이철구 장로(강서교회)를 성결신문사 제8대 사장에 선임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앞서 열린 8차 임원회의에선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에 대해 지원키로했다. 거제참좋은교회를 비롯한 5개 교회가 태풍으로 인해 예배당과 차량 등이 침수가 되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을 보고 받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총회차원에서 지원키로했다. 

도시와 농촌교회 교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 개최의 건이 보고되었다. 농어촌부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14일 성결대학교 재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제강의는 성결대학교 임낙형 교수가, 패널은 농어촌부 부원들이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성결신문사 사장 선임에 대한 건도 다뤄져 이철구 장로를 추천키로 했으나 임기문제를 놓고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할 것이냐’, ‘헌장에 나온 내규에 따라 2년으로 할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의견들이 오고간 가운데 법제부에 의뢰하기로 했다. 

학교법인성결신학원 감사보고의 건이 다뤄졌다. 지난 6차 임원회의시 총회감사로 하여금 이를 조사하여 보고키로 했으나 “헌장상 총회본부 감사 권한 밖의 업무임”을 이유로 2명의 감사가 이를 반려하여 여러 의견들이 오고 간 가운데 결국 새로운 조사위원회 구성을 총회장에게 일임키로 하였다. 성결신학원 감사보고의 건은 성결신학원 전 감사 신화석 목사가 학교법인 성결신학원과 성결대학교에 대한 감사보고의 건을 총회와 실행위원회, 교육부에 제출한 건이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있었던 7차 임원회의에선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을 헌장을 준수하지 않았으므로 총회임원회 명의로 고소키로했다. 일부임원은 “헌장상으로는 위배되었으나 학교정관과 사립학교법에 의하면 정당한 사안이니 이를 감안하여 주의공문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받자”는 의견을 피력했으나 표결에 의해 최종 고소키로 했다.